성동구, 1만원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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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만원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 지원

구내 19개 동물병원 가능, 관할구역 관계없이 지정 동물병원이면 가능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월부터 서울시 내 지정 동물병원 어디든 방문해 등록비용 1만원만 지불하면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본 지원은 서울시,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사)서울시수의사회에서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장형 칩 4만두 소진 시까지 시행된다.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원하는 성동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함께 서울시 내 소재한 내장형칩 지원사업 참여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성동구 내 참여 동물병원은 19개소로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내 총 600여개 동물병원이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관할 구역 관계없이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참여 병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내장형 동물등록지원 콜센터(☎070-8633-2882) 문의 또는 서울시 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 상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의 동물등록만 법적 의무사항이나, 3월 21일부터는 동물보호법이 개정되어 ‘2개월령 이상 반려견’으로 의무 대상이 확대된다. 특히 내장형 동물등록은 동물 체내에 칩을 삽입하여 외장형 칩이나 인식표에 비해 훼손, 분실 위험이 적어서 반려견 유기,유실을 예방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평소 내장형 동물등록을 고려했던 구민이라면 이 기회를 통해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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