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1일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된다.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하기로 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19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 시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헬스장 등의 영업제한 시간을 언제라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환원할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
서울 노원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이 피해자인 첫째 딸과의 연락이 차단되자 앙심을 품고 일주일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9일 오전 살인, 절도, 주거침입, 경범죄처벌법 위반(지속적 괴롭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등 5개 혐의로 김태현을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 송치 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은 “김태현이 범행 당일 첫째 딸이 집에 없는 것을 알면서도 집으로 들어갔고 첫째 딸을 살해하는 데 필요하다면 가족들도 죽일 ...
지난 2021년 1월 4일(월)부터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되어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제1차관 이란 방문 이후 양국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속한 억류 해제를 촉구하는 한편, 선박 및 선원에 대한 영사 조력도 적극 제공해 왔다.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 선박은 현지 행정절차를 마친 후 9일 10시 20분(이란 ...
경찰청은 지난 3월 수도권 시·도경찰청 합동 음주운전 단속에 이어 충청권(충남·북, 대전, 세종)에서도 시·도경찰청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음주단속은 경찰관 246명, 순찰차 99대 등 가용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4월 8일 야간에 충청권을 통과하는 주요 고속도로의 진·출입로 등 38개소에서 실시한다. 올해 충청권의 음주 교통사고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발생 건수와 사상자 수가 모두 감소 추세에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차이에 따라 수도권과 인접하여...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9일 브리핑에서 “최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60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발생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월 시작한 백신의 효과가 나오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확진자는 늘었지만 사망자는 감소하는 상황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추진단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가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갖게 됐다. 세계 여덟 번째 쾌거”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열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우리가 독자 개발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시제기가 드디어 늠름한 위용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마치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며 “20...
법치련, "당직자 정치적 동지로 생각지 않고 하인 정도로 여기는 천박한 인식 갖고 있어"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직자 폭행 논란에 휩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송언석 의원의 당직자 폭행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조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현재 송언석 의원의 사건 경위나 사후 조치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당사에 마련된 선거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며, 사무처 당직자에게 폭...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9일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 택시기사 8만명에게 1인당 70만원 상당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충격이 특고·프리랜서, 택시기사, 돌봄종사자 등 취약계층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4월 12일까지 법인 택시기사 8만명에게 1인당 70만원의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마무리하고 5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노동자인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배달 및 포장 주문이 늘어나 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이 대폭 증가해 환경미화원의 업무량이 급증한 것에 비롯했다. 구는 주민이 비대면 일상을 유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고귀한 노동에 대한 존중과 배려차원에서 필수노동자 보호 지원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관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1...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도시재생대학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대상은 효성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효성동 169-12번지 일원, 11만2천673㎡) 내 만 60세 이상 주민이며 교육은 4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서쪽 하늘 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연계 지원과 자생적 마을관리를 위한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