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공영장례 활성화 위해 '장수노트 어르신 건강지킴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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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공영장례 활성화 위해 '장수노트 어르신 건강지킴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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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공영장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장수노트 어르신 건강지킴이'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부터 발간된 장수노트는 방문형 서비스 내용이 기록돼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장수노트는 홀몸노인들에게 공영장례에 대한 홍보와 떠난 후를 대비한 사전 의사표시로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하는 노트이다.
 
장수노트에는 어르신 건강진단 및 안전사고와 노인범죄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 등이 담겨 있다.
 
서구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고 있는 홀몸어르신 중 본인이 희망하거나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홀몸노인에 대해 장수노트를 작성할 수 있게 독려 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장수노트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공영장례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홀몸노인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3년 7월 공영장례조례를 제정해 서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공영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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