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2024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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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김성주 의원, 2024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선거

전북 변화의 키워드 전주·완주 통합, 새만금특별행정구역, 전북 교통혁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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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17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을 83일을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각오와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피 흘려 이룩한 민주주의는 이념정치와 정적 제거로 후퇴하고, 경제는 가라앉고 오직 표만 바라는 포퓰리즘 정책의 남발로 정부 곳간은 텅텅 비고, 민생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이룩한 남북 평화는 다시 전쟁을 우려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선거로 규정한다. ‘지금 이대로 3년 더!’를 외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살리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각오로 “민주당은 분열에 반대한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민주당부터 혁신하고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할 새로운 인재들이 민주당에 몰려오고 있다.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20만원대 대학생 기숙사, 온동네 초등돌봄 등 돌봄, 주거, 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획기적이고 새로운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아가 저출생, 저성장 등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하겠다”면서 민주당은 사람과 정책으로 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표에 도움이 된다면 아무거나 내던지는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맞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이라는 무기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전라북도는 전북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지난 대선 때 전북도당위원장이자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 수석부본부장으로 ‘5극3특’이라는 전북특별자치도 공약을 수립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전북의 새로운 출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을 올린 전북 특별자치도 시대에서 전라북도 발전의 두 축은 혁신도시와 새만금”이라면서 “앞으로 1조 원 규모의 전북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로 금융도시 인프라가 갖춰지게 될 것이며, 전북의 농생명 산업은 혁신도시 농진청을 비롯한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새만금 공항과 항만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전북 변화를 위해 ▲전라북도 전체를 위해 하나가 되는 전주와 완주의 통합, ▲군산, 김제, 부안과 함께 새만금을 포함하는 ‘새만금 특별행정구역’, ▲새만금과 혁신도시를 잇고 전북 14개 시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를 만들어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전북교통혁명이라는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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