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소비자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노출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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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어르신 소비자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노출 가능성 높아

응답자 중 51.6%가 보이스피싱·스미싱 연락을 받은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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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금전적 피해 입은 경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회장 김향란)은 전국의 65세 이상 어르신 소비자 1,008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대상 디지털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60%(605명)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소비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76.8%(775명)가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에 대해 우려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51.6%(520명)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관련 전화나 문자를 수신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11.2%(58명)는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본적인 소비자지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르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피해의 예방을 위해 다방면에서 소비자정보의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 김향란 회장은 “보이스피싱 등 어르신 대상 소비자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비자피해예방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은 급변하는 소비환경에서 어르신들의 소비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교육·홍보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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