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자살예방 위한 '생명방범대'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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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자살예방 위한 '생명방범대'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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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재효)가 자살사고 방지를 위한 '생명방범대'를 시범 운영한다.


주민참여형 사업인 동구 생명방범대는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 내 대학생 등 20세 이상 지역주민 10명으로 구성, 양성 교육을 사전 수료했으며 자살사고 방지와 예방,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구 생명방범대는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 방문 동행 ▲번개탄 판매업소 자살위험 모니터링 ▲1인 가구 자살 예방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 인식 개선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구 생명방범대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사업 종료후 평가회를 통해 효과성 등을 검토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양재효 센터장은 "자살 예방사업의 주체로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마음이 건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동구보건소에서 인천시의료원에 위탁 운영 중인 전문기관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신과적 증상과 우울, 자살 등의 정신건강 상담과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032-765-3690) 또는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으로 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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