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참여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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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참여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출범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SNS 통한 자살예방 캠페인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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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4일(수)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2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실 아래,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출범하였다. 


서포터즈 제2기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21개팀, 80명이 선발돼, 올해 10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 ‘같생 서포터즈’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표어로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SNS를 통해 제작·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으로 우리 사회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라며, “정부도 청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같생 서포터즈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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