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살률 제로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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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자살률 제로화에 총력

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자살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 내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자살예방 심리․정서 프로그램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시작으로 청웅면 두복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미술 심리치료, 원예치료, 우울 선별검사, 스트레스검사, 자살 사고 검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어 기획․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생애 주기별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실천가게 운영, 자살예방위기상담, 자살유족모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생명사랑 문화확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신질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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