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단입산자 그물망식 집중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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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무단입산자 그물망식 집중단속 실시

봄철 실화성 산불근절을 위한 동해안 유관기관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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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강원도 동해안지역 산불 유관기관(동부지방산림청·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강릉산림항공관리소·강릉시 등)은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성 산불을 근절하고자 “유관기관 합동 무단입산자 그물망식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은 산불헬기와 산림드론을 활용한 공중단속과 주요 입산통제구역의 무단입산, 인화물질 휴대행위, 산림 내 취사·흡연행위 입산자 등에 대한 지상단속을 병행하여 4월 1일부터 6주간 집중 단속할 예정으로 봄철 ‘대형산불 제로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병행하여 산림의 중요성과 산불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강원도 동해안지역 산불발생은 161건, 4,774ha 중 산불발생 원인으로 입산자 실화가 39%, 소각산불이 16%, 담뱃불 실화가 9%를 차지했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산에 갈 때 인화물질 안 가지고 가기‘, ’논・밭두렁 및 쓰레기 안 태우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를 실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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