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도박사이트 운영자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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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개인정보 유출, 도박사이트 운영자 3명 구속

5억4천만 토토사이트 운영, 도박명단 개인정보 도박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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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경찰서(서장 유재성)는 일본에 도박서버를 두고 지난 2016. 11월부터 2017. 2. 18일까지 경기 하남지역 아파트 등에 스포츠토토 도박사무실 차려놓고 국내외 축구 야구 농구 경기 등에 배팅하여 승패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는 일명 사설토토 와우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Y씨(남, 38세) L씨(남, 26세) K씨(남, 21세)둥 현장에서 검거하여 도박개장, 국민체육진흥법위반,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로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2016년 11월부터 경기 하남시 고급 아파트를 월세 130만원에 임대하여 합숙생활하면서 방안에 컴퓨터 5대, 모니터 8대, 노트북과 경찰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무선공유기 4대를 설치하고, 대포폰 24대를 이용하여 이전에 도박했던 도박명단 DB 569,000명의 개인정보 불법으로 취득하여 광고하고 추천인 아이디를 통하여 회원가입하게 하여 5억4천만원 상당을 입금받고 환전하며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도박사이트 광고하기 위하여 이전에 도박사이트에 접속하여 게임한 도박회원 명단 데이터(DB) 569,000여명의 이름, 핸드폰번호, 계좌번호, 메일주소 등 적혀 있는 도박회원명단을 1개당 10원씩 200~300만원에 구입하거나, 이전에 도박개장하며 보관한 도박회원자료 취득하여 광고에 사용하며 도박회원을 끌어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국에서 운영하는 도박사이트 대부분은 이전에 도박했던 사람의 개인정보를 당사자 동의없이 불법으로 취득하여 서로 공유하면서 도박광고 등에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일반인들이 도박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신의 개인정보가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전부 유출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조직이 지능화, 분업화, 조직화 되어가는 추세로 도주한 도박사이트 운영자등에 대하여 계속추적하고 있으며, 또한 도박행위자들에 대하여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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