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추모공원 건립 주민갈등에 화해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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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추모공원 건립 주민갈등에 화해요청

'화합분위기 만들어 달라 금산면 이장단에게 간곡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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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추모공원(서남권 광역 화장장) 사업으로 정읍시와 갈등을 빚어왔던 김제시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김제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서남권 추모공원 김제시 참여 관련하여 서남권역인(정읍, 고창, 부안)에 지난 4월 10일에 김제시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후, 8월 초까지 김제시가 지난 6일 지역구 의원인 김복남, 김영자, 김윤진 시의원과 금산면 이장단 등 70여명 등 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참여 추진상황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서남권화장장 사업개요, 김제시 사업참여 회신후 정읍시의회 및 정읍시민 여론 동향, 추진상황(전라북도,보건복지부 및 정읍시 방문 업무협의 등), 김제시 의장단은 정읍시의회 방문, 향후 사업 참여 계획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추모공원 주민설명회에서 양해완 여성가족과장은 김제시 금산면 주민과 정읍시 감곡면 주민은 예로부터 친근한 이웃사촌으로 타 지역 보다 친근감과 유대감이 높은 편이지만 최근 서남권 추모공원으로 주민간 갈등이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갈등의 원인과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지금이라도 금산면민과 감곡면민들이 지난날 이웃사촌의 따듯한 정을 되새기고 포근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금산면민이 앞장서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금산면 이장단에게 간곡히 요청하였다.
 
김제시는 지난 4월 10일 3개시.군(정읍 고창 부안)에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건립사업 참여의사를 회신 하였으나 정읍시에서는 3개 시.군에 재정적 정신적 피해를 주었던 김제시에 공식적인 사과 요구 등 김제시 참여를 반대하고 있는 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남권 추모 공연에 참여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정읍시에 8차례 방문하여 김제-정읍간 미래발전을 위한 이해 및 협조를 요청하였을 뿐 아니라 전라북도 3회 방문, 보건복지부 및 김성주 복지부 국회의원 방문 등을 통해 사업비 지원요청 및 4개시.군 상생 발전 방안에 온힘을 다해 노력한 바가 있다.
 
한편, 지난 7월 29일에는 김제시의회 정성주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정읍시의회를 방문하여 "서남권 추모공원 관련 정읍시민들에게 공식 사과 및 미래 발전을 위해 서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앞으로 김제시는 2015년 10월 15일 서남권 추모공원이 완공되기 전에 김제시가 서남권 추모공원에 참여 하기 위해 갈등 해소에 앞장서고 특단의 노력을 기우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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