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터넷 사이트 판매 제품 구입 주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 피해

해외 인터넷 사이트 판매 제품 구입 주의

다이어트 효과 등 표방 제품 20개에서 유해물질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효과(54개), 성기능 개선(24개), 근육강화(31개)를 표방한 식품 109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20개 제품에서 이카린,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요청하였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사이트 차단을 요청 하였다.
 
이번 검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식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소피.jpg

 
슈퍼제닉(Supergenic), 맥스-슬림(Max-Slim)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2개 제품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이나 비만치료제로 사용되었던 시부트라민 등이 검출되었다.
 
식약처는 해외 인터넷 판매제품 중 다이어트, 성기능 강화, 근육 강화 등의 허위·과대광고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분야별정보 > 식품안전 > 식품안전정보 > 해외직구식품 유해정보알림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