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조넷’ 부도난 상조회사 노출 가입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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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뉴스

‘한국상조넷’ 부도난 상조회사 노출 가입시 주의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조회사도 광고

최근 상조가입자가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장례문화의 변화와 지식부제로 인해 전문 상조회사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소비자들은 상조회사에 가입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털사이트나 광고 등을 통해 상조회사의 재무건전성을 검색해 본 후 가입여부를 판단한다.
 
하지만 이런 틈세를 노려 상조회사와 관련한 사이트를 개설해 부도난 상조회사를 마구잡이로 홍보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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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에 오픈한 ‘한국상조넷’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중대형 상조회사 및 장례관련 업체들과 업무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비자 중심의 포털사이트라며 개설했다.
 
한국상조넷은 상조회사 및 상조상품 비교·분석과 더불어 고객들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끼는 장례절차, 장례방법과 2000여 개의 전국 장사시설(장례식장, 묘지, 화장시설, 수목장 등) 정보 등 상조지식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복잡한 장례절차를 준비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적합한 상조회사를 선정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시킨다.
 
이 외에도 전문 TM센터를 통해 전문가 자문단 그룹과 전문 컨설턴트들이 장례식장, 상조회사와 상품, 장지, 장례물품 등 상조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유족의 법률지원 및 사망보험금 청구안내 등의 자문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의 기대효과는 다양하다. 먼저 입점 업체들로 하여금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이끌어내 소비자가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상조관련 업체(장례식장, 장례용품 판매사업자)들은 경쟁으로 인해 검색엔진에 지불하는 중복광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한국상조넷 포털사이트는 부도난 상조회사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으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조회사도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 한 것으로 나타났다.
 
H상조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상조넷에서 광고하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어떤 사이트 인지도 검증되지 않은 업체라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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