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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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모집

경상북도는 5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도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1,957개소 중 보육환경이 우수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은 평가인증 및 정원 충족율 등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지표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
 
경북도는 지난 2011년부터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 현재 79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8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점수, 건물의 소유 이용 형태, 1급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경력, 취약보육서비스 운영여부, 지자체 특성화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참여 희망 어린이집은 도 홈페이지 또는 보육 통합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의 공고문을 참고해 5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선정심사단이 심사해 최종 선정결과는 6월 16일 도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원에서 875만원의 운영비를 차등지원 받게 된다.
 
보육교사 인건비를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으로 지급하고, 부모로부터 받는 보육료는 정부지원단가로 받는 등 운영기준을 이행하게 되며, 취약계층(시간연장, 장애아통합보육, 휴일보육 등)의 보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특히, 평가인증 점수와 어린이집의 운영 정보를 부모 및 지역사회에 공개하는 등의 제반 운영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한국보육진흥원의 주관으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및 유지를 위해 경력 있는 원장, 보육교사 등이 운영경험을 전수하는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율적인 공부 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79개소를 선정, 50억원을 지원해 보육선진화에 선도해 오고 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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