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걸음 상조업, ‘크루즈 여행상품’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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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걸음 상조업, ‘크루즈 여행상품’이 대안

정부는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어 관광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전략 관광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고,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 대책’을 의논한바 있다.
 
이처럼 ‘크루즈사업’은 정부에서까지 관심을 갖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크루즈 여행’이란 무엇인가? 크루즈란 바다에 떠다니는 커다란 배의 선내에 객실, 식당, 스포츠와 레크레이션시설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순수한 관광활동을 목적으로 관광하기 좋은 지역을 순항하며 안전하게 운항하는 선박을 뜻한다.
 
크루즈 투어는 유람선을 이용한 독특한 관광 여행으로 정기노선의 여객선이 아닌 여행업자 또는 선박업자가 포괄요금으로 여행객을 모집해 운영하는 것으로서, 다수의 매력적인 항구를 여행하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여행객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크루즈 투어가 새로운 여행상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나 아직은 그 수요가 한정되어 있다.
 
그 이유는 한국을 포함해 이웃나라 일본, 아시아 전역에 걸쳐 해양과 접해있는 중국 등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잠재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 사업이 적극적으로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크루즈여행은 더 이상의 특권 계층의 관광 상품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대중적으로 바뀌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 따라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관광 상품 구색도 다양해 졌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행사’에서 실시되고 있는 크루즈 상품을 살펴보면 아직 그 규모가 상당히 미미한 상태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상조업계’가 크루즈 상품을 추가해 질적인 여행을 회원들에게 제공한다면 수익 측면에서도 이득이고 회원들도 만족해 ‘상조회사’의 불신이 사라 질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상조회사’의 수익성도 높아지고, 정박하는 지역에 경제적 기여도가 높아 여행 상품으로 그만이다.
 
현재 ‘상조업’은 소비자의 피해가 많아 포화상태로 시들해 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러한 상조업의 대안으로 ‘웨딩사업’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건 그들 나름대로 개인적인 의견이다. ‘결혼’은 평생 한번뿐이지만 ‘크루즈 여행’은 어린아이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또, 크루즈여행이 마음에 들었다면 훗날 또 다시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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