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신부가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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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신부가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된다

새 출발을 의미하는 봄은 결혼식을 올리기 가장 좋은 계절로 손꼽힌다. 특히 5월은 결혼 성수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가 되면 예식장, 웨딩숍,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게 된다. 이 중 신랑신부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바로 헤어, 메이크업 숍이다. 메이크업 숍은 결혼식 당일 신랑신부는 물론 혼주들까지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자칫 최고로 아름답게 보여야 하는 특별한 날을 망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시간을 단축하면서 만족도 높은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출장 메이크업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으나, 편안하고 지정된 아티스트에게 사전에 충분히 상담을 거쳐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해어화by채청수의 채청수 원장은 “최근에는 결혼식 이외에도 돌잔치, 졸업 등과 같이 특별한 날에 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상담을 원하고 있다”며 “천편일률적인 메이크업보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웨딩 헤어, 메이크업 전문샵을 이용하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이러한 웨딩 메이크업은 무엇보다 전문가로부터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검증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헤어·메이크업은 얼굴과 취향, 개성,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를 초보자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채 원장은 “일부 출장 메이크업 업체와 일부 메이크업 숍이 비용을 낮추는 대신 이러한 초보자를 고용해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연예인이 진행한 메이크업 숍이라고 해서 그 아티스트에게 모두가 메이크업을 받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 헤어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럽·동남아 여행지 따라 달라지는 ‘신혼여행 패션’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이다. 많은 선남선녀들이 계절의 여왕 5월에 사랑의 언약과 결혼식으로 새 인생의 시작을 기념하며 신혼여행을 떠난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신혼여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 5월이기에 더 빛나고 특별한 신혼여행 패션을 살펴보자.
 
파리, 스위스 등 유럽의 멋스러움과 실용성이 함께 하는 패션
 
많은 스타부부들도 신혼여행지로 선택하고 있는 유럽은 낭만과 예술이 공존하는 파리와 천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스위스 등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파리는 에펠탑, 몽마르트 등의 다양한 영화 속 명소와 스위스는 융프라우 등의 천혜의 자연 경관을 품고 있다. 또한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융프라우 등은 패션의 도시, 감성 충만한 도시로 패션에 더 민감해지게 된다. 또한 큰 일교차에 대비한 패션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도보로 여행을 많이 하게 되는 파리는 배낭을 메고 후드티를 입는 배낭여행족과 같은 모습보다는 웨지 힐, 트렌디한 패션으로 현지에 오래 산 이들과 같은 모습으로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링이 안성맞춤이다.
 
쇼핑과 예술적 체험을 하기 위해 많이 걸어야 하는 도심지에서는 편안함과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청바지를 활용한 캐주얼 룩이 돋보일 수 있으며, 여기에 화려한 플랫슈즈를 더하면 경쾌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신랑은 옴 브루노의 어반 스트라이프 라운드넥 니트와 제스의 캐주얼 슬림 라인 코튼 팬츠, 소프트 터치 싱글버튼 자켓으로 멋을 내면 제대로 된 파리지앵이 될 수 있다. 계절감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봄이라도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일교차 예방을 위한 가디건이나 고기능성 자켓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부는 와일드로즈의 프린트 포인트 야상 자켓과 절개 포인트 자켓을 준비한다면 일교차 큰 날씨에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리, 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시아의 로맨틱한 신혼여행 패션
 
동남아는 짙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석양 등이 어우러진 자연과 더불어 휴양과 휴식을 취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신혼여행지로 제격이다. 동남아 신혼여행지는 덥고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땀 흡수가 잘되고, 부피가 작은 면 소재 의상이 적합하다. 여러 벌을 준비해 자주 갈아입는 것이 효율적이다.
 
면 소재가 주는 무난함을 벗어나고 싶다면 화려한 프린팅 티셔츠와 비비드 컬러의 의상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신랑은 일반적인 수영복과 셔츠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몸매 라인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마린룩을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활용해 세련된 남성미를 돋보이게 할 수 있으며,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면 시원한 휴양지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신부는 비비드 컬러와 꽃, 도트 무늬가 가미된 화려한 원피스를 선택하여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드러낼 수 있다.
 
여기에 포인트로 빅 사이즈 뱅글이나 귀걸이로 매력을 살릴 수 있다. 미센스의 핫픽스 장식 주름 원피스는 오렌지 빛 색상이 신혼여행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고, 플라워 패턴 언발런스 원피스는 리조트록으로도 손색이 없다. 록시에서 출시된 비비드 컬러에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비키니는 신혼여행지에서의 로맨틱함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많은 스타 커플들이 공항에서 커플룩을 선보인다. 공항에서부터 패션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을 비롯하여, 유진-기태영 커플까지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그들만의 느낌을 드러낸 커플 공항패션은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똑같은 모양을 한 커플티는 사라진 지 오래다.
 
 다른 듯 하면서도 같은 느낌의 패션을 준비하고, 공통의 포인트를 패션에 적용시키는 것으로 커플티를 완성하고 있다. 갓 결혼한 순백의 순결의 상징하듯 화이트 톤의 커플 남방으로 포인트를 주고 바지는 각기 다른 자신의 취향을 반영 한다거나, 청바지로 공통의 포인트를 주고 상의는 각기 개성을 추구 하는 등 다양한 믹스매치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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