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자살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광명시를 대표하는 각 종교계 및 단체와 힘을 모아 자살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와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4일 대한불교조계종 붇다사, 대한숙박업중앙회 광명시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예방에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숙박업중앙회 광명시지...
1인 가구와 이웃 간 매칭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의식 제고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암사1동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더욱 소외되고 있는 1인 가구들의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암사1동에서는 작년 한 해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관심을 유도하는 ‘이웃기웃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주민들이 쉽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에 참여할 수 기회를 제공했다. 2021년에는 한발 나아가 이웃 간 관계 맺기를 통해 지역...
2020년 충주시 청소년 2258명 대상 설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미숙)는 2일 청소년에 대한 상담서비스 제공의 기초가 될 ‘2020년 충주시 청소년 위기 영역별(학교폭력, 자살자해, 중독, 도박 및 약물, 음주 및 흡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충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2,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 결과 학교폭력의 경우, 언어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이 6.7%로 가장 높았으며 따돌림과 괴롭힘이 2.6%, 한 번 이상의 폭행을 경험한 청...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사형제도에 대한 헌법소원(2019헌바59)사건에 대해, 사형제도는 생명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것으로 폐지해야한다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대한민국은 20년 이상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그동안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 등 국제사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사형제도 폐지를 지속적으로 권고해왔다. 인권위 역시 2005년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의견표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다. 정부는 사형제도 폐지 여부가 국가형벌권의...
대구 수성구는 최근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고인의 존엄을 존중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기 위해 유품정리 및 거주지 특수청소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망(고독사)한 기초수급자의 경우, 동거가족이 없어 시간이 경과 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악취 및 해충 등 불결한 위생문제가 생겨도 처리가 불가능해 자원봉사자, 후원자의 도움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 이웃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연고자와 임대인에게도 큰 부담이었다. 수성구는 이런 문제점을...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월 28일 공주대학교 행복상담센터와 상호 전문분야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주대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상담, 교육, 프로그램 및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한 건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 ▶심리·정서적 문제 조기 발견 및 처방을 위한 각종 교육·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의 지속적 개발 및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보건소는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와 함께 자살 유족의 애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이하 얘기함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월 29일(금)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얘기함 프로그램은 자살 유족이 수행해야 할 과업을 중심으로 구성한 애도 프로그램(총 4회기)과 자살 유족 동료지원 활동가와의 소통을 통해 심리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우울 및 불안, 섭식장애 등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자가관리 비대면 매체가 국내외에서 개발·운영...
수영구청(구청장 강성태)은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른 고독사 발생에 대한 우려로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업무처리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고독사 예방 업무처리 매뉴얼은 취약계층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전화 및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나 연락이 되지 않거나 고독사가 의심되는 경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뉴얼의 기본 원칙은 2일 이내 안부확인을 완료하는 것으로 담당공무원, 통·반장, 생활지원사 등이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