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가 지역 자살유족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조모임을 26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조모임이란 서로의 상호 작용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할극을 활용해 자신, 다른 사람, 그룹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조직을 말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모임은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유족들의 지지체계를 확대하고 애도과정을 지원,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모임은 영화, 원예 등의 매체를 활용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살유족간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지난 16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청년 자살예방 및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계획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권수정 의원이 청년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원한 예산을 토대로 하여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제안한 사업을 함께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권 의원은 “최근 몇 년 사이 청년 자살률이 급증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불안과 실업문제 등으로 우울과 불안...
청주시가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고독사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살아가다 홀로 임종을 맞이하고 일정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위기상황에 처한 1인 가구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만 50세~64세 이하 1인 가구 전체 3만 8500여 명이다. 읍‧면‧동 담당업무 공무원과 복지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충남도는 17일 도청에서 자살 및 정신응급 현장대응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및 정신응급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보호와 자살예방을 위한 ‘경찰-소방-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현장 공동대응 매뉴얼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찰-소방-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현장대응 2.0’ 지침에 맞춰 협력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충남형 자살 및 정신 응급 현장대응 매뉴얼’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지현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을 비롯한 경찰, 소방, 정...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5일 박진숙심리상담센터와 새순상담센터, 햇살심리언어발달센터 등 관내 심리상담센터 3개소와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적 회복 및 사례관리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심리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자살고위험군 심리상담 지원 사업은 고우울증, 자살지도자 등 자살위험요인이 높은 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상담 관리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자살고위험군 등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자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학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2021년 2월 15일에 입법예고를 하였다. 이 조례에 대한 의견은 관련 기관, 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 2021년 2월 20일까지 의견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김경학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자살위험이 있는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ㆍ시행함으로써 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자치법규를...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여수시 동부도시보건지소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019년 여수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민 785명이 등록기관을 찾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연명치료 거부 의사(존엄사)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질병이나 사고로 회생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본인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이 제도는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존중받고, 가족들의...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자살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광명시를 대표하는 각 종교계 및 단체와 힘을 모아 자살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와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4일 대한불교조계종 붇다사, 대한숙박업중앙회 광명시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예방에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숙박업중앙회 광명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