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등 자살고위험군 노인의 집중관리를 위해 민간기관 및 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은 격주 1회 방문,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서적 지원, 멘티 상태 확인 및 대상자의 멘토링 상담일지 작성을 통한 심리상태 관리, 노인 우울검사 등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군은 2020년 기존 참여기관인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 동산노인복지센터 등 5곳과, 2021년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참여...
홍성군보건소는 자살고위험시기인 3~5월에 맞춰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봄은 연중 자살사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고 최근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자살 고위험 기간 동안 생명지킴이 양성교육과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설명회 개최를 통한 자살예방 역량강화와 더불어 SNS, 전화문자, 홈페이지, 포스터, 현수막 게시, 생명사랑약국 등 다양한 채널...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달부터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생활지원사에게 자살예방 준전문가 ‘S-생명지기’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S-생명지기는 세종(Sejong), 실버(Sliver), 세이프(Safe) 뜻이 담겨 있으며, 노인돌봄사업을 수행하는 생활지원사에게 자살예방 준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전문성을 높여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노인우울증 및 자살에 대한 이해 ▲게이트키퍼 교육 ▲노인우울척도 소개 및 활용법 교육 ▲고위험군 대상 통합...
"친절한 인공지능(AI) 상담원이 안부 전화 드립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달 30일 네이버㈜, 부산시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AI 돌봄 전화 클로바 안부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대표 정보기술(IT)/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은 AI가 돌봄 대상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일주일에 한 번 전화를 걸어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다. 위급상황 발...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자살 응급대응협의체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 정신·자살 응급대응체계의 강화와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문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군산시청, 군산시보건소, 군산대 LINC+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의료원,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신건강 주요현황을 공유하고 자살예방 환경조성 및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자살 응급대응협의체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정신·자살 고위험군 대...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운영한다. 상당보건소는 시민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에 대한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 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심폐소생술, 수혈,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
2일부터 지역 내 초·중·고 총 40개교 학생 7870명 대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코로나 장기화로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4월 2일부터 ‘2021 청소년 생명사랑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 및 대안학교 총 40개교가 참여한다. 구는 각 학교로 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청소년 78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9세이하 자살자 수는 320명으로 2019년 300명 대비 7...
사망자 임차보증금 등 잔여재산 제3자 소유하지 못하게 국고 귀속 조치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자치구 최초로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체계를 구축하여 ‘나홀로 죽음’ 대처에 적극 나선다. 무연고자 상속재산의 처리 절차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된 권한이 없어 무연고자가 남긴 임차보증금, 통장예금, 자동차 등의 재산권은 민법의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그래서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구에서 장례절차만 수행했을 뿐, 사망자의 잔여재산을 처리할 수 없어 사망자의 재산을 제3자가 소유하는 사례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