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은 봄철에 증가하는 세계적인 공통된 현상으로 일조량 증가, 불면증, 구직시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자살 예방 청소년 등굣길 캠페인 ▲시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사랑 실천가게 번개탄 판매개선캠페인 ▲자살다발지역내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현수막 게시 ▲SNS 활용 도움기관 정보 제공 등 자살 고위험 시기에 맞춰 집...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힌 문서이다. 상담사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돕고 국가기관에 등록하는 일을 한다. 2021년 국립연명의료기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등록건수는 116만 건 이상으로, 등록된 약 88%가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존엄한 죽음에 대한 관심으로 ...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신입 공무원의 발 빠른 대처가 자살 시도 주민을 살려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창신2동 주민센터 마을복지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태운 주무관이다. 여 주무관은 지난 4월 27일,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담당해오던 안부확인 대상자 50대 주민 A씨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가 담담한 목소리로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만 남긴 채 수화기를 내려놓자 여 주무관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해당 남성 집으로 달려갔다. 그는 평소 연락하고 지내는...
전력·상수도 및 통신이용 현황 등 개인별 생활 데이터를 융합해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을 예측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023년도 마이데이터 기반조성사업’의 실증서비스 과제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개인 데이터를 국민의 필요에 맞춰 편리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6개 과제 수행기관은 평균 9억원 안팎의 서비스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과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종합...
충남도는 11∼1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15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살 사후 대응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약 60명의 사후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해 조직 내 자살사고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후 대응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11일 첫날에는 자살 초기 대응 및 계획 수립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현장 개입 집단 교육,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교육, 자살 고위험군 및 외상 대상자 사후 관리 교육 등을 중점 진행했...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8일 시 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과 최문기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을 비롯한 시와 건양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데에 주된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수행하고 있는 개별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상호 자문 △강사 교류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지원 △심리상담...
홍성군보건소가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심층관리 프로그램 ‘마음돌봄 사업’으로 자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홍성군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마음돌봄 사업’은 우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우울 고위험군으로 등록되어있거나 우울척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신규 발굴된 대상자를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하고 돌봄에 나섰다. 경증은 일반관리군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치료비 지원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중증은 심층관리군으로 분류하여 보건소 실무자와 참여자를 1:2로 매칭하여 미술치료, 원예치료, 자연치료, 심리상담 등 주 1회씩...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인력 확충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전문 심리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 특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쉼을 설립했다. 지난해 1만 2800여명의 방문자에게 개인·집단 상담, 놀이치료, 심리평가, 뉴로피드백 등 1만 2595건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42개교, 2만129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