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청 복지건강국 회의실에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주지역 장사시설 현황 및 실태,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 장사시설 수급 전망과 중장기 광주광역시 장사 정책의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지식산업연구원은 광주지역 장사시설에 대한 수급분석 결과, 화장시설의 경우 2040년까지 공급이 충분하지만 봉안시설은 2030년 이후, 자연장 시설은 2028년 이후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또한, 장례문화 변화와 자연...
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근혜)는 관내 주요 사업 현장 중 하나인 김천시립추모공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태풍 카눈이 예상보다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지만, 시립추모공원 공사 현장은 대규모 절개지로 인한 붕괴 우려 및 높은 습도와 비로 인한 철근의 부식이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현장 점검 및 공사의 진척 상황 파악을 겸하였다. 다행히 공사장 주변 절개지와 기존 공사 현장에는 별다른 태풍피해는 없었다. 한편, 동행한 김석조 의원은 공사 현장의 철근 부식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였다. 이와...
전주시는 지난 8일 전주지역 장례식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제2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하반기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사업’에 대한 설명과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을 대신해 다회용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장례식장 대표들은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인건비 등 추가 비용 문제와 위생 문제 등 현장의 어려움과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들의 상조회사 및 직장에서 제공되는 1회용품에 대한 선호 문제에 대한...
논산시 관계자 “양지추모원 응급 복구 서두를 것”… 추석명절 운영 재개 목표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7월 14일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운영 중단 상태인 양지추모원 내 봉안과 관련해 임시 대안을 내놓았다. 논산시는 현재 시설복구 상의 이유로 양지추모원 내 봉안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관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을 만나 ‘무료 임시 봉안’조치에 뜻을 모았다. 논산시 차원의 설득과 장례식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진바 양지추모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장례식장에 유골함을 무료로 임시 봉안할 수 있게...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동물로서의 존재를 넘어선 지 오래다.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하며 상호작용과 소통의 대상으로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2022년 기준 552만 가구에 이른다. 대전광역시 반려동물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30∼40% 증가해 누계 105,639마리에 달한다. 전국 17개 시‧도중 4위 규모다. 반려동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후(死後) 장례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관내에는 동물장묘·화장 관련 시설이나 업소가 없...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심명남, 이하 위원회)가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73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3일 개최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유족 증언영상 상영, 여수시립국악단의 ‘씻김굿’ 공연에 이어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사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여수시민 및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추모제 현장을 지난해와 같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특히, 행사의 추모비는 지난해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 5개 기관과 함께 8월부터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림으로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해 생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켜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증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무연고 사망자는 2017년 기준 2,008명에서 2022년 기준 4,842명으로 약 140% 이상 증가하여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과 역할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고인에 대한 존엄과 편안한 영면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전한 수목장림 장례복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수) 밤, 서울공항에서 정부 출범 후 첫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유해봉환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계획되었다. 대통령은 지난 3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은 이어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