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 과로사하거나 과로자살을 했음에도 고용노동부가 해당 기업을 근무조건 우수 등의 사유로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인증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2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19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 업체 현황' 자료를 '과로사 산재 승인 사업장 현황' 자료와 비교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소기업에서 선정된 업체 중 근로자의 과로사, 과로자 산재 승인을 받은 곳은 모두 11개 업체로 그 중 5개는 2년 연속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된 ...
자발적협약 체결로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는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조성 전주시가 환경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장례식장의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시는 시민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량의 일회용품을 배출하는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장례식장 1곳당 연간 밥·국그릇은 72만개, 접시류는 144만개를 배출하고 있다.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면 장례식장에서만 연간 2억 1600만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최근 사회구조 및 가정환경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상속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 해결을 위해 '인생동반자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인생동반자신탁'은 법정상속인이 아니더라도 생전 계약을 통해 제3자에게 사후 재산을 전할 수 있는 신탁이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이혼 및 재혼 증가, 황혼이혼 증가 등 변화하는 가정환경 속에서 사후의 법정상속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속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생전에 손님의 니즈에 맞춰 미리 설계가 가능해진다. 일례로 새로 만난 동반자와...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무연분묘가 산재해 있고 공공시설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공설묘지 8개소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강화군 내 공설묘지는 모두 61개소로 전국 공설묘지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지만, 화장문화가 보편화되고, 매장이 감소하면서 공설묘지 사용신청은 매년 극소수에 불과하다.또한, 인구 고령화와 가족구조 변화로 묘지관리인 부재 등 공설묘지 내 무연분묘가 증가함에 따라 묘지관리 상태 및 분묘훼손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군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군은 관내 공설묘지 중 관리상태가 부실하고, 이용효율성이 낮은 ...
과거 DNA 시료 채취 유해 중 신원확인 가능성 높은 174건에 대한 유해 재검사 실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발전된 유전자 검사 기법을 사용해 지난 2009년 9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를 故 김영인 결사유격대원으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 김영인 대원의 신원확인은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후 135번째이며, 결사유격대원으로 참전한 전사자 중 신원확인이 된 사례는 두 번째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유전자 검사 기법 중 핵 검사(STR : Short Tande...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IoT 기술을 활용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스마트플러그 서비스’를 실시한다.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복지대상자 중 1인 가구는 15,794가구(명), 이중 고위험군 1인 가구는 4,070가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6년~2018년 고독사 현황을 보면 전체 48명 중 남자가 41명(85.4%)으로 여자(7명, 14.6%)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60대(33명, 68.8%)에 집중됐다.구는 통계...
환자확인절차 누락 환자안전사고 총 939건 전체의 4.3%, 이 중 영구적 손상 0.3%(3건), 사망사건 0.2%(2건) 최근 발생한 강서구 산부인과의 의료사고와 같이 환자 확인 절차 누락하여 발생한 환자안전사고가 전체의 4.2%로 나타났으며, 그 중 영구적인 장애 0.3%, 사망 0.2%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환자확인절차 누락 환자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환자안전법」 시행(16.7.29.)부터 2019년 8월까지 약 3...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대일항쟁기(1938~1945년)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동원됐다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한인 유해 14위를 봉환, 10월 7일 천안에 있는 ‘국립망향의동산’에 안치했다. 정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한인 유해 71위를 봉환한 바 있으며, 이번이 7차 봉환으로 전체 봉환 유해는 85위로 늘었다. 사할린 현지 10곳의 공동묘지에서 수습된 유해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립망향의동산’으로 봉환됐다. 정부는 7일 오후 2시 추도식 후 유해를 봉안당에 안치할 계획이다.봉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