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 2월 11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기관은 관내 교육기관인 동부산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학과장 김기명), 반송동 소재 사찰인 원오사(주지 정관), 유품정리 업체 협동조합 리본(이사장 김은미)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추도식과 예를 갖춘 장례의식을 치르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시신 인수와 장례 권한을 포기해 별도의...
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직접 운영에 들어간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사용건수가 38건이나 된다고 밝혔다. 월 평균 8건 이상의 장례를 치른 것으로 관내 장례식장 숫자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을 이용해 본 군민들은 비용 절감 부문에서 많은 혜택을 보면서 이용 만족도가 높아, 장례식장을 이용하려는 군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분향실 제단꽃을 생화 대신 조화로 장식하여 장례비용을 평균 5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었다며...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020년 상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 및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을 위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인구이동 실태를 파악하고 행정사무의 기본이 되는 주민등록제도를 명확하게 운영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2020년 상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오는 3월 20일까지 마포구 16개동 37만4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를 위해 동주민센터에서는 합동조사반을 편성, 해당 동의 각 세대를 방문해 거주여부...
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공설묘지 장례절차 진행을 위해‘성산읍 공설묘지 안장 및 안치 지원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내 읍면동에서는 성산읍이 유일하게 공설묘지를 직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총면적 17천여㎡에 매장 1,600기, 봉안 7,800기, 자연장 7,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성산읍에서는 공설묘지와 봉안당만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7월 7천기를 안장할 수 있는 자연장지를 개장하여 제주 동부지역의 대표 장사시설로 발...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장사시설연구회’가 지난 2월 3일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고양시 장사시설 정책연구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고양시의회 ‘장사시설연구회’는 고양시 기존 장사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타 지역 및 해외사례 등의 비교 분석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인구 고령화 및 가족형태 다양화 등에 따른 장묘문화 변화를 반영한 선진적인 장사시설 확충 방안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개최된 전문가 초청 특강에는 고양시의회 장...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0년을 1인 가구 장년층의 고독사 예방과 사람의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밝혔다. 1인 장년층이란 만50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1인 가구를 의미하며, 본 사업은 홀로족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고독사를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문제로 인식함과 동시에 1인 장년층에 대한 현실적인 사회안전망 체계가 없어 시작된 사업이다. 이에, 창원시는 개인의 존엄성 강화를 기본전제로 하여 1인 가구 위험도에 따른 안부확인 체계 개편과 지역의 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기능...
2023년까지 매년 7천만원 ∼ 1억원 사업비 지원받아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모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로 인해 올해 7천만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매년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선정은 전국 지자체 자원봉사센터로는 유일하다. 본 사업은 드러나 있지 않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어떤 방법으로 찾아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 전인 지난 1월 23일(목)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 측 요청으로 피해자 인적사항 비공개다. 이정옥 장관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되신 할머니의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