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우리나라 노인 보행자 사망자 수는 558명으로 전체 보행자 사망자 933명 중 절반 이상인 59.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인 5.9명보다 2배 이상 높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이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선진국에 비해 높아 노인 보행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이에 정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고위험 전국 60개 지점 선정...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를 위해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를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2023년부터 공영장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도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영도구 관내 장례식장에서 대리상주(장례지도사)의 주관하에 무연고 사망자 노 씨의 빈소를 마련하여 추모하였다. 노 씨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로서 6년 전 아내를 먼저 보내고 홀로 외...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부천세종병원장례식장 심동식 대표가 병원발전기금(희망yes)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심 대표는 병원 내 장례식장 운영을 담당하며 매년 발전 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장례식장 심동식 대표는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설립 이념으로, 지난 41년간 고귀한 발걸음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사명감으로 국민 건강을 지켜나갈 부천세종병원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
스노쿨링 사고로 해양 경찰에 구조됐지만 뇌사에 빠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9월 7일 이대서울병원에서 김건혜(27세)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밤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8월 26일,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중 거센 물살에 빠져 해양 경찰에 구조되었다.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았지만, 뇌사상태가 되어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을 살렸다. 김 씨의 가족들은 이쁘게 자란 딸의 장기가 정말 필요로 하고, 좋은 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용이동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 기념비에서 제73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은 6·25전쟁 중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산화한 37명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젊은이의 넋을 추모하고 양국의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11월 16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범기 공군작전사령부 ...
인천광역시는 2023년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자살 유족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회복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로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로,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는데, 올해는 11월 18일이다. 같은 경험을 가진 자살 유족이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 및 희망을 찾아 나가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부...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추모 공원 유치를 신청한 7개 마을 대표자와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추모 공원 조성부지 공모는 지난 6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3달간 진행됐으며, 구룡포읍(1), 연일읍(1), 동해면(1), 장기면(2), 청하면(1), 송라면(1) 등 총 7개 마을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날 상생 협약식에서는 추진위원회에서 정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되도록 상호 협력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안타깝게 사망한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4월 넷째 금요일이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된다. 국가보훈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내년 4월 넷째 금요일인 4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장병들로, 올해 10월 기준 1만 600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