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는 조상 및 고인을 추모하고, 그 은혜를 기리는 최소한의 성의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인간본성에 기초한 효도의 발현이고,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이기도 하다. 또한 제사는 자녀들에게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고 근본에 대해서 깨닫게 해줄 수 있는 의식이기도 한데, 이런 의식을 통해 효심과 공경심을 기르고, 가문의 전통과 정신을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장례를 치루고 난 후 제사의 종류와 그 뜻을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죽은 후 제사의 종류와 그 뜻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가. 성복제 ...
애완 동물 미용실이나 병원. 사료전문점 등과 같이 동물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업체는 많다. 그러나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처리하는 업체는 없다. 아직 국내에는 동물장례 관련 규정이 없어 동물시체는 반드시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화장하여야 한다. 따라서 가족같이 지낸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장례를 지낸 후 땅에 묻을 수 없기 때문에 동물의 유골단지를 제작하고 동물의 사체를 화장하여 보관하도록 히는 사업이 바로 애완동물 장례업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동물장례에 대한 관련규정에 따라 애완동물이 죽었을...
이순신 장군과 전라 백성들이 이뤄낸 기적의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명량대첩축제가 한․중․일 후손, 외국인 유학생 및 바이어, 국내외 관광객이 국경과 지역을 뛰어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지난 29일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명량대첩축제는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에서 416년 전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판옥선 13척과 전라 백성들이 합심해 왜선 133척을 격파한 명량해전을 기념하고 울돌목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전남도와 진도군, 해남군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2...
가나 장례 대서양에 면한 가나는 열대성 기후에 속하여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의 건기(乾期)와 4월부터 9월까지 우기(雨氣)로 나누어져 있다. 19세기에는 영국의 식민지 이었다가 1957년에 아프리카의 식민지로서는 제일먼저 독립되어 여러 차례의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있으며 주민은 아깡족이나 엘베족등 많은 부족으로 구성된 공동체를 유지하며 각각의 족장(族長)이 생활상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다. 부족마다 각기 다른 언어나 풍속을 가지고 있으나 공용어는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주민의 반 이상이 기독교나 가톨릭교를 신봉하고 있으며 ...
영모재(永慕齋)는 김천시 감천면 도평 1리 소룡(沼龍) 마을 가운데에 있다. 1841년에 충신 이언의(李彦儀)를 추모하여 후손들이 건립한 것으로 규모는 크지 않고 담장으로 둘러 쌓여 있다. 처마에「영모재(永慕齋)」란 현판이 걸려 있다. 영모재 있는 뒷동산에는 공의 묘가 있고, 묘 못미처 재실 뒤에 비가 있는데, 이 비에「충장위 이공 묘갈명(忠壯衛李公墓碣銘)」이라고 새겨져 있다. 또 재실 앞동산 100m 지점에 말무덤이 큼직하게 봉우리져 있고 「의마총(義馬塚)」이란 표석이 서 있다. 이언의는 1598년에 이곳에...
진천군은 지난해 군민들이 타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하느라 불편을 겪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큰 손해를 보고 있어 화장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화장장 건립을 추진했다. 군은 총 사업비 13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녹지공원, 화장로 3기, 자연장지 등을 갖춘 장례종합타운을 201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공설묘지가 있는 진천읍 백곡로 일대에 33억여원을 들여 15만㎡의 부지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예산에 국비 39억 6,200만원까지 확보했다. 군은 설계를 거쳐 늦어도 금년 하반기 중 착공...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속칭 ‘엉덕동산’에 있는 절부암(節婦岩)은 부부의 애틋한 사연이 가슴을 저리게 하는 곳이다. 용수리 서쪽 해안가 바위 틈으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박달목서,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팽나무 등 고목이 우거져 있고, 그 밑으로는 철썩이는 바닷물이 흐르는 용수리 바닷가인데 애달픈 사연이 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조선시대 말 용수 마을에서 열아홉 살 난 고씨 처녀가 강사철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남편 강 씨는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조실부모하여 가난하게 살았고, 아내 고씨...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나명하)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각각 남양주 광릉(光陵)과 영월 장릉(莊陵)에서 ‘조선왕릉 제향’을 봉행한다. 왕릉 제향은 역대 제왕과 왕후의 기일에 지내는 추모제사인 기신제향(忌辰祭享)으로, 이번에 진행되는 세조와 단종의 제향은 누구나 참여하여 두 왕을 기릴 수 있다. 어렵고 복잡한 제향 용어와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여 진행된다. 조선왕릉 제향은 전주리씨대동종약원에 의해 그 역사와 문화가 전승되고 있어 조선왕릉 40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기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