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하여 장례문화를 매장위주에서 화장중심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건전한 장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화장을 장려하고 장사문화에 대한 도민의식 변화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의식 전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2년도 기준 경북도의 화장률은 60.6%로 지난 1991년도 11.4%에 비해 5.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화장률 74%와 비교할 때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우리지역의 전통적인 유교사상에 뿌리를 둔 조상공경...
전통 상례의 절차는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게 진행되었다. 상여행렬의 긴 줄을 이어 망자의 가는 길을 함께 해줌으로써 생전에 함께 지냈던 모든 이들이 함께한다. 이는 과거 농경사회의 지역 주민들 간의 정을 나누고 ‘상부상조’하였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상례(喪禮)란 사람이 운명(殞命)하여 땅에 묻힌 다음, 대상을 지내고 담제, 길제(吉祭)를 지내는 것으로서 탈상(脫喪)하게 되는 3년 동안의 모든 의식을 말한다. 우리 관습에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의례 중에서 가장 엄숙하고 정중하여 그 절차가 까다로운 것이 바로 상례이다. ...
최근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 또는 삶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에서는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로 그리고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하기 위하여 애완동물이라는 용어 대신에 반려동물(伴侶動物, companion animal)을 사용하기로 제안했고 이 말은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 방지 등 동물을 적정하게 보호·관리...
양주시는 오는 15일까지 남면 경신리 산70번지에 조성중인 양주시 최초의 공설 자연장지 ‘경신리 자연장지(안)’의 공식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자연장(自然葬)’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방법으로 경신리 자연장지는 잔디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지 규모는 4,959㎡(약 1,500평)으로 자연장지·부대시설·관리동 등으로 구성되며 안치기수는 4천기 이상이다. 응모자격은 ...
장례란 장례식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복을 비는 절차로 임종으로부터 사후의 상에 이르기까지의 사자를 장사지내고 애도하기 위한 일련의 의례를 표하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급격한 핵가족화로 인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장례는 대부분 아무대비를 못하게 되므로 일단 가까운 장례식장으로 고인을 모시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장례업자가 싸구려 수의 및 관을 몇 백만원을 요구한다면 유족들은 울며 겨자먹는 격으로 그 가격을 지불할 수 박에 없다. 장례업자들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유가족들의 이러한 심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일항쟁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역만리 만주, 연해주 등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시다 이름 없이 산화하신 독립군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제」가 18일(금)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內 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 앞에서 광복회(회장 박유철)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에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관련 단체장과 광복회원 및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장의 개식사,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장의 제문봉독과 헌화․분향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2년 8월 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 제도가 현재까지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제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어 지난 2012년 8월 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장례지도사 국가 자격증 제도 시행 두달 만에 총 42건이 발급되었으며, 최근에도 다수의 관련직종 종사자들이 자격증을 추가로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격증 취득 요건은 신고된 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무시험 검정으로 자격증을 취...
보건복지부는 29일 2012년도 전국 화장률이 74.0%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년 전인 1992년도 화장률 18.4%에 비해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2011년 화장률 71.1%에 비해 2.9%p 증가한 것이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77.2%, 여성 70.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7.1%p 높게 나타났으며, 처음으로 남녀 모두 화장률이 7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 화장률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10대(99.8%) 연령층의 경우 사망자의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