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이한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회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는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이사장 한동건), 연세민주화동문회(회장 이인숙), 이한열학생추모기획단과 6월 9일 오후 2시 연세대 이한열 동산에서 제34주기 이한열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날 현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장을 비롯해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 한동건 (사)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연세민주동문회 이인숙 회장 및 관계자, 시민사회 관계자, ...
부산 북구청(구청장 정명희)과 대한불교 조계종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6월 10일 화명동 현충공원의 호국영령추모비 앞에서 '호국영령위령재'를 봉행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호국영령위령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보훈단체 관계자와 유가족 등 최소 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헌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제례와 추모식, 유공자 표창,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남보타월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령재만 간소하게 올리고 있으...
인천시 남동구가 이달부터 저소득층 주민과 무연고 사망자에게 장례 의식과 추모 공간을 지원하는 '공영 장례서비스'를 추진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무연고자 사망자는 30명으로 연고지가 없거나 가족 해체, 경제적 이유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이들의 수는 증가 추세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들은 별도의 장례 의식 없이 곧바로 화장 처리했으나 고인의 존엄성과 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공영 장례는 시신 처리와 화장 사이에 고인을 추모하는 장례 서비스를 지원해 고...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심리적ᐧ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온택트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비대면 자살예방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교류에 제한을 받고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주변 이웃도 살핌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인천시의 비대면 자살예방서비스는 대규모 교육 및 대면상담에 제한이 따르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원하는 장소에서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사적 제326호인 합천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체계적인 유적관리 및 보존·보호방안 계획을 수립해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하위지배층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옥전 언덕의 가지능선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옥전고분군은 고문헌에 국명만 전하는 '다라국'의 최고 지배층이 묻혀 있는 공동묘역으로 가야사 복원·연구와 동아시아 고대사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
혼자 사는 중증 장애인과 노인이 고독사 등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독거장애인은 2020년 71만 3천 명으로 2014년 대비 2만 5천 명 증가하였고, 독거노인은 2020년 159만 명으로 2014년 대비 43만 명 증가하는 등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장애인과 노인의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더불어 2018년 무연고 사망자 중 20%가 장애인으로, 2020년 무연고 사망...
부천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협약하여 조성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다음 달 1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2-5번지 일원 30만㎡ 부지에 건축면적 9,154㎡ 규모로, 부천시를 포함해 화성·광명·안산·시흥·안양 6개 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종합장사시설이다. 화장시설(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6,514기, 자연장지 25,300기, 장례식장 8실과 주차장, 공원 등을 갖춰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는 1,714억 원으로 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임동현(청주) 의원은 8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북 청소년 자살예방·자살위기관리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촉구”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임 의원은 “올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도내 청소년 자살사태를 지켜보면서, 우리사회는 왜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보호망이 되어 주지 못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지금이라도 도내 청소년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선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자살 예방과 위기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