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26일 유격백마부대 충혼탑(을왕동 893-34번지)에서 개최된 추도식에 참석해 552명의 전몰 용사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올해로 70주기를 맞은 유격백마부대 희생자 추도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약 20여 명이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개회선언과 함께 묵념, 유격백마부대 전우회 최성룡 회장의 추도사에 이어 중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의 답사, 헌화 및 분향으로 이어졌다. 현충 시설인 충혼탑은 유격백마부대 대원들이 6·25 동란 당시 자유와 조국 수호를 위해 북한 서해지...
가평군의회(의장 배영식)는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6월 18일, 김성기 가평군수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장사시설 유치사업을 통한 장묘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이라는 제목으로 장사시설 유치 배경과 장묘문화관광지 조성에 대한 입장을 밝힌 기고문에 대하여 집행부에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날 기고문의 내용은 이틀 전날인 6월 16일, 집행부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인 “가평군 공동형장사시설 추진에 대한 3차 공모를 추진하지 않을 것”과 “주민토론회를 통해 장사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합리적인 의견을 모아서 추진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괴산전통시장 및 터미널 일대에서 지난 18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지역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과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주민에게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음이 우울하거나 힘들 경우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
“국가유공자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보장제도로 공영장례 확대해야” 국가유공자의 고령화가 심화되며 유공자 예우 사업 중 보훈처의 장례서비스 사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장례지원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이 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 해에 평균 413명의 생계곤란 국가유공자가 공영 장례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훈처는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중 국민...
광주 서구에 거주하던 홍장호(가명, 88세) 할아버지는 얼마 전 한 병원에서 가족도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셨다. 홍 할아버지는 40년 전 부인과 자녀들이 모두 외국으로 떠난 후 홀로 원룸주택에서 생활해왔다. 과거 의료계에도 종사한 적이 있었으나 점차 연로해지면서 식사조차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다. 그러던 중 서구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세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동 사회복지사가 할아버지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돼 돌봄 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 서구는 ...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목포시지회(회장 박하성)와 목포시재향군인회(회장 백대종)가 25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제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축소·진행됐다. 박사성 6.25참전유공자회 목포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해마다 6월이 오면 우리는 아름다운 이 강토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호국영령들...
경기 수원시가 '연화장 시설개선 1단계 공사'를 마치고 28일 연화장 장례식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수원시 연화장은 지난해 5월부터 장례식장 운영을 중단하고 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장례식장·추모의 집 제례실 증축, 지하 주차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빈소를 확장하고 유가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연면적 7천980㎡ 규모인 장례식장에는 12개 빈소가 있는데 빈소 넓이가 27㎡부터 270㎡까지 다양하다. 기존(10개)보다 빈소를 2개 늘렸고 빈소 내에는 유족 휴게실·전용 화장실·샤워실을 설치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근 시·군 화장시설 이용에 불편이 컸던 하동군민이 행정기관 간의 협력 강화로 화장장 이용이 한결 쉬워지게 됐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화장시설이 없는 하동군민은 그동안 진주·사천·남해 등 인근 시·군 화장시설을 이용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들 시·군이 타지역 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하지 않거나 이용시간에 제한을 둬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최근 진주시·사천시·남해군을 잇달아 방문해 하동군민의 화장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