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는 경상국립대학교 간호학교와 함께 말기 암환자와 가족을 돌보기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9일 오후 2시 30분 경상국립대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6주간 주 2회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수료식에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및 심화교육에 참여한 교육생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올해 교육과정은 호스피스 전달체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말기 암에 대한 ...
◆중랑망우공간 운영, 주민이용시설 및 등산(산책)로 정비, 유관순 열사 추모행사 등 ◆숲과 산책로, 근현대사 유명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도약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망우리공원을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자로 망우리공원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망우리공원은 1933년부터 1973년까지 40년 동안 공동묘지였으나 현재는 숲과 산책로, 근현대사 유명인물들의 묘역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로부터 망우리공원의 관리권을 이관받...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우울 극복 및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주도형 마을(행정동별)별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은 7월 14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단위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설치되는 마을 단위 생명사랑 모니터링단은 자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우울감(스크리닝) 간이검사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자상 위해환경 요소 발굴 등의...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보훈사업의 하나로 독립유공자 묘지에 안내판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후손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실시되었다.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묘지로 양양군이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는 대상은 총 11기이다. 독립유공자 묘지 안내판 설치는 연차적으로 지원하는데 2020년까지 총 5기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총 3기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묘지에는 일반인들이 알아...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을 따뜻하게 동행하는 공영장례를 치렀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첫 공영장례 대상자는 50대 남성으로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다 지난달 초 자택에서 사망, 경찰을 통해 발견됐다. 이후 구는 지난 6일 인천가족공원 공영장례 제례실에서 장례예식을 진행하고, 화장 후 금마총에 봉안했다. 공영장례는 무연고자나 저소득층 사망자도 가족과 지인의 애도 속에 장례의식을 치를 수 있도록 공간과 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1인당 80만 원 예산 내에서 전문장례 지도사의 주관 ...
OECD 자살률 순위를 낮추기 위해 15년간 국내에서 여러 정책이 시행됐지만 사실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두고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그룹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7월 8일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22호(표제: 높은 자살률,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가)를 발간했다. 저자인 박상훈 거버넌스그룹장외 4인은 지난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를 주축으로 한 제1차 자살예방 5개...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기존 시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었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18개 읍·면 보건지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상담·신청 기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이 임박할 경우 본인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 연명 의료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기록하고 등록하는 서류다. 상주시보건소는 2020년 8월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등록 업무를 시행해 왔으며 2021년 상반기에 18개 보건지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 교육을 실시해 보건지소에서도 상담과 신청이 ...
경상남도의회 심상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12)이 무연고자 및 저소득 사망자 등에게 장례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한 “경상남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가 지난 7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심상동 의원은 “도내 무연고자뿐만 아니라 연고가 있어도 가족해체·붕괴로 인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망자에게 최소한의 장례절차를 지원하여 인간의 존엄성 유지와 보편적인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본 조례는 경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무연고 사망자, 장제급여를 받는수급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