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경천 대변인, 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동현(청주10)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자로 손정우 충북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범모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 김필봉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김은희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오종란 전 충청북도학교학부모연합회 부회장, 김예은 청주YWCA 간사가 참여했으며, 손정우...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평택시립추모공원에 봉안되어 있는 유골 중 최초 사용기간 15년이 도래하는 사용권자를 대상으로 연장 및 반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택시립추모공원의 사용기간은 최초 15년 이후, 10년간 3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총 45년간 이용할 수 있다. 사용권자는 최초 계약 당시 발급된 허가증 내 명시되어 있는 사용기간을 확인하고, 사용기간 만료 이전에 추모공원을 방문하여 연장 신청을 하거나 반환을 통하여 유골을 인도받아야 한다. 해당 사용권자는 유선문의(☎031-683-3939)를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담과 등록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의학적 시술이 치료 효과가 없으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간으로서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신청이 가능하다. 곡성군...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7월 31일 모 병원 장례식장에서 홀로 생활하다 쓸쓸하게 숨을 거둔 7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관내 1인 가구 주민 2명에 대한 공영장례를 엄수했다. 서구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소외계층과 무연고자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으면서 평안하게 영면에 들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관련 조례 제정에 이어 올해부터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이 첫 사례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유산기부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장례토털서비스’를 위해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주)삼포실버드림’, 장묘문화 개선을 추진하는 ‘(재)용인공원’과 7월 29일(목)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유산기부는 살아있는 동안 자신의 재산을 공익을 위해 사회에 기부하기로 유언을 남기는 아름답고 위대한 약속이다. 연세대는 유산기부를 활성화하고 유산기부자를 최대한 예우하기 위해 연세대만의 특별한 유산기부 프로그램인 ‘위대한 유산, 위대한 도전’ 기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유산기부자에게는 기...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극단적 선택 장소로 여관, 호텔 등이 이용되지 않도록 숙박업소와 손을 잡았다. 강북구 지역에는 숙박시설 밀집 지역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특히 많은 유동인구와 유흥업소가 모여 있는 수유역 주변은 숙박시설 이용이 활발한 편이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서울특별시 자살사망 분석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발견 장소별 순위에 숙박업소가 3위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자살예방사업 전개를 위해 지난달 대한숙박업중앙회 강북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관내 숙박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업...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올해 상반기 군민 190여명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을 마쳤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11월 12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간 연천군민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천지부를 방문해야 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자신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결정을 문서로 작성해 두는 것이다. 신청은 반드시 ...
동해시와 삼척시가 2018년부터 추진한 ‘동해·삼척지역 공동화장시설’ 건립 공사가 공정률 5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비 28억 6천만원, 도비 2억 4천만원, 시비 49억원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동해시 하늘정원(공설묘지) 내에 연면적 2,04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고별실 1실, 관망실 3실, 화장로 전실, 유족 휴게실 3실, 2층에는 유족 대기실 3실, 식당 및 카페 각 1실, 옥상 정원, 기계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설계용역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