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시 보건소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1:1 멘토링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1:1 멘토링사업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자살예방 환경 조성 및 자살고위험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보다 입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의 민간단체와 연계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효율적인 멘토링 사업 추진을 위해 ▴계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보안안전관리협...
지난 8월 7일 오후 6시 49분. 수원역 건너편에 있는 한 낡은 여관의 객실에서 한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름 이OO, 나이는 56세, 기초생활수급자였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이 연고자를 파악해 이씨의 사망 사실을 알렸지만, 연고자는 시신 인수를 거부했다. 장례를 치러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씨가 세상을 떠난 지 5일이 지난 12일, 수원 팔달구 한독병원 장례식장에서 그의 장례식이 열렸다. 원불교 경인교구 사무국장 김동주 교무가 원불교 예식으로 거행한 장례식은 소박했지만 엄숙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1동주민센터는 불광제1동지역사회보장협의회및 이웃살피미와 함께 고독사 예방위한 “마음치유 표고천사” 나눔 행사를 지난달 28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불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웃살피미들은 고독사 위기 28가구에 표고버섯 키트, 분무기, 홈키파 에어로졸 2개를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하였다. 이후 이웃살피미들이 위기가구와 주기적인 재배과정 모니터링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표고버섯 재배과정 관찰일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표고버섯 꾸러미를 지원받은 한 주민은 ...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16~17일 국빈 방문…코로나 이후 첫 외국 정상 방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 정상의 첫 공식 방한이다. 특히 이번 방한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에 안장돼 있는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이 이뤄진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과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계획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방앗간 앞에서 끌려간 열네살 순이, 갖은 고초 끝에 돌아와 힘든 삶 ◆고통스런 기억을 딛고 여성·평화·인권운동가로 노년기 활발한 활동 ◆독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참석 등 수원지역 평화인권운동 구심점 역할 나쁜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피해를 증언한 날을 기념해 정해졌다. 수원시에도 위안부 피해자가 살고 있었다. 영문도 모...
충남 서산시가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존중약국 67개소를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11일 서산공용터미널 앞 ‘터미널 약국’에서 ‘생명존중 약국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생명존중약국 사업’은 이용자의 자살 및 우울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를 도와 생명보호와 자살예방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약국에 ‘마음척도지’와‘마음함’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우울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해당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상담 및 치료를 제공받게 된다. 온라인 QR코드도 비...
경주시는 10일 구한말 독립운동가인 고헌 박상진 의사의 서거 100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내남 노곡리에 위치한 박 의사 묘소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유족대표, 신라문화동인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박상진 의사는 1884년 울산 송정동에서 출생해 네 살때 경주 외동읍 녹동리로 이주했다. 의병장 허위 문하에서 공부하며 민족의식을 키웠으며, 법률과 경제를 전공하고 판사시험에 합격해 평양법원에 발령 받았으나 사퇴했다. 이후 독립운동에 투...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상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영천 살피미 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천 살피미 앱은 경남 합천군에서 개발된 앱을 활용하여 지정 시간 동안 화면 터치나 버튼 조작 등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위험신호가 감지되어 미리 등록해 놓은 3명의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가 자동 전송되면 즉시 안전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연계한다. 설치대상은 1인 중장년 위기가구 기획 발굴조사를 실시한 1,140명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