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별세했다. 향년 71세다. 고인은 2012년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골수종으로 투병해오다가 별세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 원내 사령탑에 이어 국무총리에 오르며 '충청권 대망론'의 대표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로 불거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63일 만에 불명예 퇴진하고 말았다. 이후 2017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지만 건강이 나빠져 재기에 실패했다. 고인은 지난해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0년 양평군 자살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양평군의 자살 사망자수는 34명으로 2019년 44명보다 10명이나 감소(2019년 대비 22.7%)하였고,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도 2019년 38.1명에서 2020년 29.1명으로 9명이나 감소(2019년 대비 23.6%) 함을 볼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2020년 양평군 자살률(인구 10만명당) 29.1명은, 전국 25.7명 및 경기도 23.7명 보다...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14일 연고자 없이 쓸쓸하게 숨을 거둔 50대 남성에 대한 공영장례를 엄수했다. 서구는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소외계층과 무연고자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으면서 평안하게 영면에 들 수 있도록 올해부터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구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대상자 중 연고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장애인·75세 이상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이하 공단) 은하수공원은 지난 5일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장례문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찾아가는 장례문화 홍보활동’은 그동안 밀마루복지마을, 신흥사랑주택, 세종시니어클럽에서 거주・활동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장례 관련 정보와 ‘웰다잉’을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활동은 종촌종합복지센터의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어르신들과 시...
인천광역시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하경)는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영흥대교와 선재대교에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표지판'을 설치했다. 생명사랑 표지판에는 자살 예방 문구와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위기 상담 전화번호를 포함하고 있어 언제든지 상담을 받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생명사랑 표지판 설치 등의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지속...
올해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사례가 매일 100건에 달한다. 이 추세로 갈 경우 2019년 최고치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해·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은 3만4,905건으로 전년 대비 1,431건(3.9%)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20대만 1,275건(1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1,195건(21.1%) 증가했다. 지난해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사례는...
◆지자체별 지원 단가는 천차만별…광주(남구) 4만원 vs 부천 2백만원 ◆최혜영 의원, “소외된 고인에 대한 존엄과 편안한 영면을 위해 지자체에서 표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영장례 지침 만들어야” 매년 무연고자의 사망이 증가하고 있는데,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지원 비용이 지방자치단체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무연고 사망자는 3,052명으로 지난 2017년 대비 1.5배(2,008명→3...
동두천시의회 김운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27일 제30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공무원 자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주문했다. 지난 9월 동두천시 소속 공무원이 직장 내에서 어려움을 겪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가족 측은 고인의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억울함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가 자대배치를 받고 처음 안내받은 곳은 바로 익명으로 고발 및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