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경인지방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배합사료용 소맥피를 원료로 사용한 한국효소(주)(경기 화성 소재)의 ‘효소미 다이어트’(건강기능식품), ‘효소원’(일반식품), ‘개량누룩’(식품첨가물)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소맥피(小麥皮)는 밀기울이라고도 하며, 식용을 목적으로 채취, 취급, 가공, 제조 또는 관리하여 기준에 적합한 것에 한하여 식품의 원료로 사용 가능 한 원료다. 회수 대상은 ‘효소미 다이어트(2015.3.10.까지)’, ‘효소원’(2015.9.8.까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보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의 재위탁점인 휴대폰 판매점(이하 판매점)에서 소비자에게 기기변경 또는 번호이동을 권유하면서 기존 단말기 할부금 대납 등의 형태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 뒤 이를 불이행함에 따른 소비자피해에 대해 이동통신사와 대리점이 연대하여 보조금 지원 약정액의 50%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결정했다. 위원회는 판매점이 전화로 이동통신사의 직영판매점으로 칭하여 소비자는 보조금 지원이 이동통신사의 책임 하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는 점...
서울시는 10월 2일(수) 제17회 ‘노인의 날’을 기점으로 점차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노년층 대상 사기범죄를 막기 위해 ‘어르신 사기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노년층은 퇴직으로 인해 정기적인 수입원이 단절되어 자녀에게 생활을 의존하거나, 퇴직금을 이용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불안한 어르신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협하는 사기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예방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어르신 예방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노정호 한국노년복지연합 사무총장은 “어르신들이 파렴치한 상...
2013년 지난 7월 12일 개소식을 치른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보원) 대구지원은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불만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소비자보호 활동에 착수했다.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은 우선 지역 소비자문제 실태파악을 위하여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구지역 상담 34,758건(58.5%)과 경북지역 상담 24,689건(41.5%) 등 총 59,447건을 분석했다. 대구·경북지역 상담건수는 인구 규모가 비슷한 대전·충청 지역에 비해 22.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대구식약청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을 변조한 정문농업법인(주)(경북 경산시 소재)의 ‘홍삼꿀차’ 등 4개 제품을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3년 이상 경과한 ‘홍삼꿀차’, ‘대추꿀차’ 제품과 유통기한이 8개월 이상 경과한 ‘블루베리꿀차’, ‘아카시아꿀’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세트로 구성되어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우수고객 사은품으로 지난 2013. 9. 6.부터 2013. 9. 8일까지 3일간 제공되었다. 대구식약...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상품권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보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접수된 상품권 관련 소비자상담은 연평균 2,200여건으로 소비자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제화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 지류(紙類)상품권으로 한정되어 있었던 상품권이 최근에는 모바일과 온라인상의 각종 물품・금액상품권 등으로 종류가 다양해지고 유통경로도 확대되면서 소...
경기불황으로 취업이 어려운 20대, 부업전선에 뛰어든 40~50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다단계판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에 따르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부산․울산․경남 지역 다단계판매관련 소비자상담이 2010년 80건에서 2012년 205건으로 최근 3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2010년부터 2013년 7월말 현재까지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687건으로, 지역별로는 부산이 370건, 경남 168건, 울산 149건의 순이었다. 201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택배, 여행, 추석 선물세트, 묘지관리 대행서비스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에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분야는 소비자 상담센터(전국 단일번호 1372) 등을 통해 접수된 소비자 피해사례와 함께 유의사항을 널리 알림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토록 할 예정이다. 먼저 택배서비스의 경우 배송 지연 등으로 한복이나 추석음식을 명절날 이용하지 못하는 피해사례가 많다. A씨는 아기 한복과 신발을 추석 명절에 입히려고 구입하였으나 제때 배송이 되지 않았다. 택배 회...
보안업체가 장비회수 지연 및 고객 돈을 무단 인출해 빈축을 사고 있다. 보안업체 ‘현대보안공사’는 정지 신청과 함께 CCTV 카메라 및 장비 회수 요청에도 업체에서는 회수를 차일피일 미루며 상당기간 회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안 업체에서 회수가 지연되면 장비 임대료 등 요금이 계속 청구되거나 소비자의 계좌에서 일방적으로 돈을 인출해가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대구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던 A씨는 당시 보안업체로 ‘현대보안공사’를 선택 한 후 경계(순찰)와 카메라(CCTV)를 설치 등의 ...
보험설계사의 엉터리 판매가 만연한 변액보험에 대한 가입요령이 나왔다. 일단 팔고 보고, 민원 처리는 나몰라라하는 방식의 영업 행태에 대한 소비자의 최소한의 대응책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변액보험 가입이후 ‘설명의무 위반, 과장설명’으로 인한 동일한 유형의 소비자민원이 끊임없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가입시 보험설계사의 설명을 그대로 믿고 가입을 결정하는 것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피해사례를 공개하고 ‘변액보험가입 3대요령’을 담은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변액보험 판매가 10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