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고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표방하며 판매 중인 4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이카린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되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요청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성기능 개선 표방 4개 제품, 다이어트 효과 표방 4개 제품이다. 성기능 개선과 근육강화를 표방한 CASANOVA, CASANAVA PLUS, Virmax for her, Naturomax 제품에서는 발기부...
강원지역의 소비자피해 중 고령소비자의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아 강원 거주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 강원지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 9월까지 접수된 강원지역 피해구제 사건 1,839건 중 60세 이상의 고령자 비율은 6.6%(121건)인데 이는 부산(7.7%) 및 전라도(7.1%)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고령자의 수요가 많은 의료서비스가 20건(16.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계약 내용이 복잡해 고령자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금융...
중고자동차 구입 시 여전히 성능·상태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상태가 다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 10월말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강원지역 중고자동차 관련 상담은 총 714건으로,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230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171건) 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상담 714건을 불만 내용별로 살펴보면, ‘성능불량(361건)’, ‘사고차량 미고지 또는 축소고지(84건)’, ‘주행거리 차이...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류할증료와 항공TAX를 항공사가 고시한 금액보다 과다하게 표시 · 안내하여 지불받은 9개 온라인 여행사(㈜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노랑풍선, ㈜웹투어, ㈜여행박사, ㈜내일투어, ㈜참좋은레져)에게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태료 4,800만 원를 부과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해외 여행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 중 여행사 이용 비율이 30%를 넘는 상황에서 여행업계에 관행처럼 자리 잡은 유류할증료 및 항공TAX 과다 부과 행위를 적발 · 시정한 점에서 의미가...
국토부는 한국지엠(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토스카 2.0 LPG’(14,261대)에서 ‘베이퍼라이저 압력센서’의 전기배선 단선 또는 ‘아이들 에어 콘트롤 밸브’ 작동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베이퍼라이저 압력센서 배선 정비 또는 개선된 아이들 에어 콘트롤 밸브로 교환)를 받을 수 있...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미성년 자녀들이 손쉽게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여 수십만 원 대의 요금이 청구되는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자체는 무료이더라도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이나 캐시는 유료인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보원)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11년 105건에서 2012년 151건으로 43.8% 증가하였으며, 금년 중 10월까지는 300건이 접수되어 전년 ...
김장철을 맞아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상담실에 접수된 김치냉장고 관련 소비자피해를 분석해 본 결과 2012년 총 368건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392건이 접수되어 동기간 대비 10%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치냉장고 관련 피해는 김장철 이후인 12월부터 2월까지와 여름 장마철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김장을 보관하는 겨울 3개월동안 1년 피해상담건수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김장으로 많은 김치를 담구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소비자 불만신고 내용 중에는 김치 냉...
포장이사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정작 업체들은 배상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9월말까지 접수된 포장이사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는 1,122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13년 9월말 피해구제 건수는 233건으로 2012년 동기간 201건에 비해 15.9% 증가했다. 문제는 포장이사 업체들의 책임 회피로 소비자가 적절한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2012.1월부터 2013.9월말까지 접...
공정거래위원회는 2013년 11월 20일(수) 전원회의를 개최하여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62억 500만 원(잠정)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2012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60개 중복 입점 브랜드에게 경쟁 백화점(현대, 신세계 등)에서의 매출자료를 요구하여 취합했다. 롯데백화점은 구두로 요구하거나, 담당 바이어별로 양식을 마련하여 이메일로 회신받는 방식으로 입점 업체의 매출자료를 요구하여 받아왔다. 롯데백화점이 요구한 입점 업체의 경쟁 백화...
신용카드가 금융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 피해도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8월 기준에 비해 피해구재 접수건이 5.6%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보원)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사별 소비자 건수, 피해유형 등을 분석했다. 회원 100만명당 피해구제, 회환카드, 하나SK카드 많아 최근 4년간 소보원에 접수된 피해 다발 상위 10개 신용카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외환카드’가 회원 10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건이 12.6건으로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