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모바일 쇼핑몰에 ‘모바일 특가’ 코너를 운영하면서 실제로는 일반 쇼핑몰과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 6개 모바일 쇼핑몰 운영 사업자((주)현대홈쇼핑(현대H몰), (주)롯데닷컴(롯데닷컴), 에스케이플래닛(주)(11번가), 에이케이에스앤디(주)(AK몰), (주)이베이코리아(옥션), (주)지에스홈쇼핑(GS샵))에게 시정명령과 과태료 3,700만 원를 부과했다.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이용 목적이 인터넷 검색, SNS 등에서 전자상거래로 확장되면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캐시미어 코트는 그 소재가 가볍고 따뜻하며 촉감이 좋아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설문조사에서도 신사복 코트를 구매한 소비자의 47%가 캐시미어 코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시미어 코트는 가격이 비싸고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소재의 진위여부, 품질 수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지만, 품질에 정확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의 구입경험이 높은 11개 신사복 브랜드의 캐시미어 코트 11종을 대...
최근 식품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2013년 한 해만도 식품 부작용을 경험한 소비자 3명 중 1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어 식품안전관리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11~2013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식품관련 위해사례는 총 29,94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접수된 식품관련 위해사례 12,013건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어패류·어패류가공식품이 31.1%(3,736건)로 가장 많았고, 조리·기호식품 17.7%(2,127건),...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택배 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한복,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에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분야는 소비자 상담센터(전국 단일번호 1372) 등을 통해 접수된 소비자 피해사례와 함께 유의사항을 널리 알림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토록 했다. 또한 택배 서비스의 경우 택배업체의 부주의로 상품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피해사례가 많다며 여유(최소 1∼2주)를 갖고 배송을 의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손이나 훼손의 우려가 ...
소비자가 일단 가구를 구입한 후 가구를 받아보고 기대와 다르다는 등의 이유로 구매 의사를 철회하는 경우,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공급받은 재화등의 반환에 필요한 비용은 소비자가 이를 부담하며, 통신판매업자는 소비자에게 청약철회 등을 이유로 위약금 혹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로 규정하고 있음에도(동법 제18조 9항) 가구판매업체들은 반환에 필요한 비용 외 반품비 명목의 위약금을 요구하고 있었다. 구매 후 반품시 위약금 요구 24개업체, 대부분 유명가구업체 소비자연맹 사이버감시단의 모...
최근 고가 아웃도어브랜드 캐몽(캐나다구스, 몽클레어)이 10대에서 30대 사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 구매 후 돈을 지불했으나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쇼핑몰 '프롬엘에이'(http://fromla24.com)에서 캐나다구스와 몽클레어를 구매하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금액을 현금으로 입금했으나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12.30~12.31 이틀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8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온라인쇼...
소비자들은 결제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주유·통신·영화 등 다양한 할인서비스 혜택을 누리기 위해 신용카드를 이용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소비자상담 및 불만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접수된 신용카드 관련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10개 신용카드사), ‘할인 등 부가서비스’ 분쟁(22.0%)이 신용카드 관련 불만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카드사가 회원모집 등 고객 확보를 위해 자사의 혜택을 크게 강조...
대전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에서 판매되는 완구, 어린이용 장신구 등에서 인체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취약계층인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은 올해 10월 대전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에서 초등학생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완구, 장신구 등 22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가소제,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시험분석하고 표시실태 등을 조사했다. 시험 결과, 내분비계 장애 의심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DEHP(Di-EthylHexyl Phthalate)가 완구 4개...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XF(2.2디젤, 888대)에서 연료라인 누유로 주행 중 화재의 위험성 발견, XF(2.0가솔린, 213대)와 XJ(2.0가솔린, 88대)에서 인터쿨러와 터보차저 사이의 연결호스가 주행 중 빠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2월 23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여가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콘도회원권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이 지난 2010. 1. 1.부터 2013. 10. 31.까지 호남, 제주 지역 콘도 회원권 관련 소비자피해 접수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19건에서 2012년 54건(184.2%↑)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3년 10월까지도 38건이 접수되면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피해 128건의 피해내용을 보면 ‘계약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