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태풍 “차바”로 침수된 차량의 중고차 유통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차매매·정비업계 및 자동차 성능·상태점검단체 등 관련업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침수차량이 정상차량으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일이 없도록 매매용 중고자동차의 성능·상태점검시 침수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도록 하였다. 한편 차량의 침수여부는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서비스(www.carhistory.or.kr → 무료침수전손조회)를 통해 소비자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신발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1,800건 이상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가운데 심의결과의 절반 가량이 사업자 책임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피해구제 접수 건 가운데 객관적 책임소재 규명을 위해 신발제품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건은 2,433건으로 이 중 제조업체 또는 세탁업체와 같은 ‘사업자’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가 50.9%(1,238건)로 나타났다. 신발 품질불량 건으로 심의 의뢰된 2,017건을 분석한 결과, 46.6%(939건)가 사업자에게 책임이 있...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에서 결함제품으로 판명된 리콜제품이 국내에 유통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해외에서 리콜된 17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시정하도록 조치하였는데, 이 중 등반장비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은 체결풀림 현상으로 미국에서 리콜된 D모양의 등반용 링으로서, 소비자원의 신속한 조치 요구에 해당 사업자의 국내지사는 제품회수 및 무상교환 등의 시...
해외여행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약해제 시 위약금 과다 요구나 여행 중 일정·숙소 임의 변경 등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해외여행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총 2,87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 상반기의 경우 445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9.4% 증가했다.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1,204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 관련’ 피해가 51...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2015년 6월 구입한 세탁기가 세탁물이 물에 잠기지 않아 세탁코스에서 세탁물이 물이나 세제에 씻겨지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됨에 따라 삼성전자와 해당제품에 대해 공동으로 사용테스트를 실시했다. 공동테스트 실시는 제조사측에서 세탁기 기능이나 성능에는 이상이 없음을 주장했기 때문에 확인을 위해 불만이 제기된 세탁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테스트 결과, 4.2Kg의 세탁물을 넣었으나 세탁기 자동수위감지 기능에서 이를 1단으로 감지하여(1Kg 세탁물 수준) 세탁물 대비 물의 양이 적어 세탁물의 ...
한방 진료는 증상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인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미용목적으로 진료를 받는 사례도 상당하다. 그러나 미용목적의 한방 진료를 받고 효과가 없거나 미흡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최근 3년 6개월간 접수된 한방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115건을 분석한 결과, 치료 목적이 60.9%(70건), 미용목적 진료가 39.1%(45건)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은 기존 상태 악화 등 다양한 ‘부작용’이 47.8%(55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효과미흡’ 35...
최근 인터넷강의 서비스업체 ‘국제에듀케이션(구 IT지식정보센터)’ 관련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제에듀케이션(대표 김성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179건 접수되었으며, 특히 2016년 상반기에만 148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섯 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1년간 접수된 179건 모두 계약해지와 관련된 피해로 특히 대학생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강의실을 방문한 사업자로부터 무료 자격증 강...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는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치매진료비에 대비하기 위해 치매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현행 치매보험은 가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시판 중인 103개 치매보험상품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103개 치매보험상품 중 경증치매를 보장하는 상품은 5개(4.9%)에 불과했다. 2015년 기준 중증치매환자 비율은 전체 치매환자의 15.8%이고, 나머지 84.2%의 치매환자들은 치매보험에 가...
시중에 판매되는 보청기 7개 제품의 가격이 최대 약 9.5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의료기기법 기재사항이 없거나 표시되어 있지 않기도 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4일 7개 브랜드의 귀걸이형 보청기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품 성능은 전 제품이 표시치의 허용 오차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품질 기준에는 모두 적합했다. 그러나 제품별로 가격 차이가 약 9.5배으로 나타났다. 시험 대상 7개 제품의 판매 가격은 최저가 190,000원(리오네트, HB-23P), 최고가는 1,800,...
계약서 구두 약정내용 기재, 요금청구내역 꼼꼼히 확인 단말기 할부금 지원 등 계약 내용이 이행되지 않거나 가입 시 요금제 등 주요 사항이 정확하게 고지되지 않는 등 이동전화서비스 피해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총 3,316건으로 매년 다발하고 있다. 지난해 접수 건(1,141건)을 피해발생 시점별로 분석한 결과, ‘이용단계’에서의 피해가 59.3%로 가장 많았으며 ‘가입단계’ 22.3%,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