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정수기 관련 소비자불만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정수기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2,490건으로 나타났다. 2015년 337건에서 2018년 683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018년에는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2018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951건 중 채권추심 관련 177건을 제외한 ...
소비자(남, 서울)는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방법 등을 컨설팅 해주는 연애재회컨설팅업체에 6개월 동안 서비스를 받기로 계약하고 300만원을 지불했다. 소비자는 연애컨설턴트에게 약 50분 정도 전화와 문자 1통으로 상담을 받았지만, 상담 내용이 뻔했고 공감되지 않는 등 전문성이 떨어져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업체에서는 총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30만원만 환불해 줄 수 있으나, 그마저도 전 여자친구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환불이 가능하다고 했다. 너무 적은 금액의 환불...
#지난해 9월 추석 연휴기간 방콕 여행을 떠난 A씨는 항공기 운송 지연으로 최악의 명절을 보냈다. 새벽 1시 방콕에서 인천행 항공편에 탑승했으나 이륙 1시간 만에 항공기 결함으로 방콕으로 회항한 것. A씨는 3시간 가량 기내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결항이 됐고 2차례의 비행기 지연에 다음날 인천에 도착해야만 했다. A씨는 예정돼 있던 일정이 취소돼 항공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항공사는 “예기치 못한 정비 문제로 회항 했다”며 배상을 거부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청과물가게에서 선물용 배 3박스를 구입한 B씨. 그는 가게와 연...
중고자동차 구입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총 793건이 접수됐다. 신청인의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41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특별시 147건(18.5%), 인천광역시 59건(7.4%) 등이었다. 중고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793건을 유형을 살펴보면 ‘성능·상태 점검내용과 실제 차량상태가 다른 경우’가 632건(79.7%)으로 가장 많...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으로 대표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의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SNS 마켓이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SNS 마켓에서는「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청약철회, 정보제공 등이 이뤄져야 하나, 폐쇄적으로 진행되는 거래 특성상 이를 준수하지 않아 소비자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SNS 마켓과 관련한 소비자피해를 분석하고, SNS 마켓 거래 실태를 조사했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자동차, 에프엠케이, 포르쉐,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10개 차종 3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올뉴마이티(QT) 32,637대의 경우 풍량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가루가 쌓여 오작동 및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8월 16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둘째, ㈜에프엠케...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는 라벨 제조를 위탁하면서 수급사업자가 물품 납품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하도급거래에 관한 서면을 발급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 부터 '교육실시'의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덕산하이메탈 측은 하도급계약체결 직전 사업연도의 매출액 또는 상시고용 종업원 수가 적은 중소기업자 U업체 P대표에게 라벨 제조를 위탁하였다. 이후 지난 2015년 3월 12일부터 2018년 2월 22일까지 수급사업자 U업체에 29차례에 걸쳐 A01BL01-013 등 750건의 라벨을 제조위탁...
'제이케이몰'이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위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어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케이몰은 지난 2018년 12월 2일부터 2019년 3월 15일까지 인터파그(shopping.interpark.com)를 통해 '갤럭시노트8 S펜'을 판매하면서 상품정보제공고시 란에 '병행수입' 이라는 제품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공식파트너'의 로고를 사용하여 광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자상거래 등에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2항...
먼지와 냄새 A/S 신청시 콘덴서 먼지제거하고 1년 지나면 유상수리 안내 건조시간 길어지고 고장에 제품 불량 등 품질 관련 소비자피해 66% 최근 LG전자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탑재된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된 가운데 LG전자의 건조기 관련 소비자피해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들어 최근 일주일 사이 ‘콘덴서 자동세척’ 관련 불만으로만 한국소비자연맹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피해가 무려 147건에 달한다. 주요 불만은 건조기와 건조를 마친 의류...
'해커스교육그룹' 소속의 2개 사업자의 부당한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어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스교육그룹은 홈페이지를 통해 '압도적으로 마감이 빠른 1위 해커스 어학원', '대한민국 토플교육 온·오프라인 1위', '대한민국 최고의 토익 LC 1위 OOO 적중특강', '스터디 참여자 10명중 9명 900점 이상!' 이라는 거짓·과장를 했다. 이 외에도 '강사 1명이 기본부터 실전까지 모든 레벨을 수업하는 곳과 퀄리티를 비교하지 마세요', '한 명의 선생님이 전 레벨을 가르친가는 것은 전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