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인 ‘레이밴(Ray-Ban)’을 사칭하는 사기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6월 6일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레이밴’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86건으로 상담 접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밴’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은 1~2월에 33건이 접수된 후 3월에는 6건으로 감소했으나, 4월 13건, 5월 27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선글라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
근무 환경의 변화 등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살던 집을 새 집처럼 바꾸는 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3년 3개월간 접수된 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206건이었으며, 그 중 2019년에는 426건이 접수돼 2018년의 346건보다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신청 1,206건을 공사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주택 전체 공사와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이 613건(50.8...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년층의 소비활동이 활발해지고 권리의식이 향상되면서 소비자불만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고령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60대 미만 소비자의 상담은 연평균 6.0% 감소한데 반해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 상위 품목 100개를 유사 품목군 6개로 분류한 결과, 금융활동의 연평균 증가율이 15.3%로 가장 높...
최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2명 중 1명은 SNS 마켓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쇼핑하면서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사람도 33%나 됐다. 신고된 피해유형을 살펴보면 ‘주문취소’, ‘반품 및 환불거부’가 대부분이었다. 또 지난 1년간 신고 된 피해건수는 2천 건이 넘었으며 피해금액은 2억 3천 여 만원에 달했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최근 1년...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700배를 초과한 보행기 보조신발 등 50개 제품들이 ‘리콜’ 조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유·아동 여름의류, 물놀이기구, 장난감 등 17개 품목 719개 제품을 조사해 이중 50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KC마크, 제조년월, 사용연령과 같은 표시 의무 등을 위반한 106개 제품에는 수거 등(개선조치 포함)을 권고했다. 리콜명령 대상 제품의 주요 결함 내용은 환경 호르몬인 프랄레이트 가소제 기준치(1000ppm)를 초과한 ...
유사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대가를 받고 주식정보를 휴대전화, 방송, 인터넷 등으로 제공하는 사업자로 금융위원회에 신고만 하면 영업 가능하다. 최근 주식투자와 관련하여, 투자정보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검증되지 않는 정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에, 주식투자정보서비스 계약을 해지할 때 과다한 위약금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한 유사투자자문업체가 수익을 보장한다며 결제를 유도 후 약속과 달리, 추천 종목 대부분 손해를 보게되어 환불을 요...
2019년 4월3일 한국에서 세계최초 5G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동통신 3사는 5G 서비스에 대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특징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고 상용화 1년 만에 이용자수가 6백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2019년 4월 상용화 이후 1년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5G‘관련으로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총 2,055건이 접수되었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가 702건(34%)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이 590건(29%)으로 뒤를 이었다. 커버리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자동차(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유)기흥인터내셔널,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116,7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TM) 111,60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ESC(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작동 시 차량의 측방향 미끄러짐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이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확인되었으며,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
사업자 제시하는 당첨 가능성 과신하면 낭패, 환급받기도 어려워 일확천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복권 구매로 이어지면서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이하 ‘로또 예측서비스’라고 함)에 가입해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으나 이로 인한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로또 예측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88건으로 2018년의 41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예측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비싼 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유씨씨커피한국 주식회사(서울 강남구 소재)’가 식약처 수입신고가 완료되지 않은 일본산 커피 제품을 무단 반출하여 유통·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씨씨커피한국 주식회사가 유통·판매한 일본산 커피 제품 7종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