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와 유족의 염원인 보상금 지급을 위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자 중 심사준비가 완료된 생존희생자 84명을 우선 대상으로 29일 4·3실무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대상은 생존희생자 84명으로 후유장애자 79명, 수형인 5명이다. 심사 결과, 후유장애자 79명은 4·3중앙위원회의 장애등급 판정 뒤 보상금액을 결정하도록 했다. 수형인 5명은 위원회에서 결정한 결과에 따라 집행유예자 3명은 4,500만 원, 법원 판결로 9,000만 원을 초...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호 태풍 ‘송다’의 북상에 따라 29일 오후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및 관광객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에 나섰다. 제5호 태풍 ‘송다’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30일 오후 제주도에 가장 근접해 제주 먼 바다를 통과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50~150mm(많은 곳 산지 300mm)의 비가 내리고 30일부터 순간풍속 20~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동원 도민안전실장 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지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희현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3선 도의원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장,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부의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도민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8기 도민 도정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제주도는 개방형직위 행정시장 임용후보자 선발 결과도 발표했다. 제주시장은 강병삼 변호사, 서귀포시장은 이종우 전 남제주군의원이다. 개...
제주시는 지난 27일, 고액·상습 체납 및 불법 명의 차량(대포차)에 대해 야간 관․경(제주도청 세정담당관, 제주시, 동부경찰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경찰의 음주 검문 현장에서 번호판 자동 판독 시스템을 활용하여 검문 중인 차량의 체납액을 조회, 징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적발된 고액·상습 체납 차량은 즉시 납부를 요구하고 미이행 시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거나 분할 납부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였으며, 또한 불법 명의 차량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강제 견인...
제주시에서는 귀농귀촌인 및 (예비)귀농귀촌인들의 농촌 정착 안정화를 위해 2022년 제5기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귀농·귀촌 유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귀농귀촌인 중 온라인 화상 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 인원은 16명으로, 강의는 8월 4일(목)~5일(금) 이틀간 7개 과목을 운영한다. 교육과목은 ▲제주문화 이해 ▲영농기초자금마련 귀농인창업자금 ▲농업경영체 등록 ▲원예작물의 이해와 텃밭 가꾸기 ▲제주농업현황과 친환경...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이번 주 ‘민생’을 도정 최우선 기조로 강조한 가운데, 26일 고금리·고유가·고물가 ‘신3고’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현장을 찾아 민생안정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 수퍼마켓 협동조합 물류센터, 여행업 공유오피스, 착한가격업소를 잇따라 방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 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수퍼마켓 협동조합 물류센터를 찾아 물...
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다음 달 22일부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은 최대 12번에 걸쳐 월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주택 임차료를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5천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며, 본인 재산가액이 1억 7백만원 이하인 청년 본인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1인 가구 기준 116만 6887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자연이 내어주는 시원한 바람을 따라 이색적인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해 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 숲 사이에서 탐방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평상을 추가 제작하고, 목조형물인 12간지·장승을 정비하는 등 색다른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숲속 내 체류형 숙박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 5객실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숙박객 만족도 개선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탐방코스인 너나들이길·생이소리길·장생의 숲길 등을...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앞장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사업비 2억 3,040만 원(보조 1억 6,000만 원, 자부담 7,040만 원)을 투입해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및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안정과 휴식, 치유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급증하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제주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고자 한다. 농업기술...
제주시는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확인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시행한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 건수는 2019년 1572건, 2020년 1614건, 지난해 1975건이었다. 올해는 6월 말 기준 총 995건을 기록해 하반기에도 꾸준한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금융기관 등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상속인 및 후견인이 사망자(또는 피후견인)의 재산 상황을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조회할 수 있다. ...
제20회 예래생태체험축제가 오는 7월 30일(토요일)부터 2일간 예래동 소재 논짓물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정성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년 동안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일정별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30일(토)에는 11시부터 수중보물찾기, 수영대회, 생태마을 탐방, 어르신 민속경기, 19시 개막식 이후 태평소 공연, 불란지 밴드 공연, 각설이 공연 등 21...
제주시는 지난 18(월) 야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산지천 일대에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여성긴급전화 1366, 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고기현),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정선), 동부경찰서 및 시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성매매 호객행위로 인한 관광객 및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산지천 일대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합동단속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