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고급 외제차를 타면서도 세금은 납부하지 않는 고액 체납자 55명의 리스보증금 12억 2,000만 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리스차량을 이용하는 체납자는 차량 명의가 리스사로 등록되어 있어 재산 조회가 안 돼, 이들의 고액 체납이 아무리 늘어도 속수무책이었는데 강남구가 차량리스 현황을 조사해 보증금을 압류하고 체납된 세금을 받아내겠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총29개 리스사에 자료제공을 요청하고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리스사는 검찰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예정임을 통보...
전라남도는 2013년 한 해 동안 서울을 비롯한 도시지역에서 전남의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인들이 3천261세대 6천962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로 이주한 귀농인은 지난 2009년 549세대를 시작으로 2010년 768세대, 2011년 1천521세대, 2012년 2천492세대로 늘어나다 2013년에는 3천 세대를 넘어서 2009년 대비 약 6배에 이르는 등 가파르게 늘고 있다. 귀농인들이 이처럼 전남으로 이주하는 이유는 맑은 물과 오염되지 않는 땅, 전국의 10% 이상, 수도권의 20% 이상 높은 ...
충남도민의 38.8%가 “나는 문화소외계층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4명꼴이다. 13일 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선임연구위원은 “지원·참여형 문화소외계층 정책으로 충남형 문화복지시책을 추진하자”(충남리포트 99호)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직 많은 도민들은 문화향유를 위한 비용과 시간 등의 부담을 느껴 손쉽게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이 지난해 실시했던 ‘충남 도민의 문화향유와 소외계층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충남지역의 문화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
경기도내 고교생의 소비생활 관련규정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 해 11월과 12월 사이 도내 수원, 안양, 용인, 안산, 부천, 오산 등 6개 지역 고교3학년생 1,0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다단계판매 등의 청약철회기간”을 정확히 알고 있는 학생의 비율이 20~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백화점, 마트, 수퍼, 의류신발매장 등 판매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후 일정기간 이내에 철회할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학생도 87....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서울·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 명품 설문 이벤트’를 통해 2013년 불로장생 7대 제주특산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7대 제주특산물(설문조사 번호 순)은 다음과 같다. ▶제주 감귤 ▶제주 고사리 ▶제주 갈치 ▶제주 옥돔 ▶제주 자리돔 ▶제주 돼지고기 ▶제주 말고기 등 이다. 이번에 선정된 7대 제주특산물은 지난달 선정된 7대 제주비경과 동일하게, 전문가 집단을 통한 1차 후보군을 압축한 뒤 제주도민 600명을 대...
인천시는 관내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내·외에 소재한 병원과 연계하여 무료 시술(상안검수술)을 받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저소득 노인들에 대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수혜대상은 저소득 독거노인, 무의탁 노인, 수급대상 노인 등이며, 노화로 진행된 안검하수(眼瞼下垂)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전수 조사한 후 신청을 받아 시술(상안검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를 병원과 연계해 무료 시술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
경기도 수원시의 지역문화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3년 지역문화지표 지수화를 통한 비교분석’ 연구 결과에서 수원시의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의 대분류 이하 총 37개의 지역문화지표를 선정해 조사했다. 지역문화지수는 지역문화 발전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수치로 이번에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지역문화지수는 수집한 자료를...
부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내륙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부산소재 우수한 지질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질공원 해설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지질 및 관광분야의 기본소양을 갖추고 해설활동에 있어서 건강 및 시간에 제약이 없는 자로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연차적으로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해설사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실시하는 기본소양, 커뮤니케이션, 해설...
오는 2017년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자동차 테마파크와 튜닝 전문화 단지, 특성화 대학, 박물관 등의 시설들이 집합된 국내 최초의 자동차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인선이엔티(주), 산업은행, 동부증권은 20일 킨텍스에서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협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는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638번지 일원 40만㎡에 총 사업비 2,957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
서울시에서 여성인구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이며, 여성CEO는 중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주민은 ‘한국계중국인’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자치구별 각종 행정 통계자료를 분석 조사한 ‘2013 서울시 자치구 성 인지 통계’를 발간했다. 특히 이 통계집엔 남녀로 구분된 성별분리통계를 실시해 서울시 성평등 정책 수립의 기초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집에는 25개 자치구별 특색 있는 생...
전라북도가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전북만들기’를 위해 광역치매센터 운영과 치매 조기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통한 치매환자 등록관리는 현재 2만7천명으로 등록률 94%(전국평균40.25%)로 매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12월말기준 65세이상 인구는 31만2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하며 이중 치매의심 환자는 2만8천여명으로 추정하고 ...
대구시는 체납처분 면탈, 납세회피 및 특별징수의무 불이행 등 범칙행위 체납자에 대해 형사고발 등 체납처분을 강화한다. 이에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를 초청해 특별사법경찰관 실무, 범칙자 심문 및 참고인 조사방법 등 범칙사건 조사 절차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2년 지방세기본법이 개정돼 지방세 범칙행위 처벌 규정이 신설됐고 이와 관련해 대구지방검찰청장으로부터 범칙사건조사공무원으로 지명받은 대구시 세무공무원 50명에 대해 지방세 관련 범칙사건조사 공무원의 실무능력 배양 및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