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7월 이후 해외유입 뎅기열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 남미 등 뎅기열 발생 국가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27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성균관대학교(연구책임자 정해관 교수)와 함께 개발한 뎅기열 환자 수 예측 모형에 따라 7월에 80명, 8월에 120명의 뎅기열 환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한해 동안에는 뎅기열 환자가 500명 수준(최저 300명∼최대 700명)까지 유입될 수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예측했다. 우리나라의...
수원남부경찰서(저장 이영상)는 종업원이 무면허 상태임을 알면서도 운전을 시킨 업주에게 무면허 운전 방조혐의를 적용하여 동시에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8일 에어컨 설치 업무를 하는 A씨(남, 24세)는 운전면허가 없는 채로 회사차량을 운전하다 단속됐다. 수원납부서는 무면허 운전 혐의로 A씨를 형사입건하는 과정에서 운전 당시 업체사장인 B씨(남, 41세)가 동승했던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5년이 넘게 고용주의 관계로 함께 일해온 사이임을 수상히 여겨 끈질긴 추궁 끝에 B씨로 부터 "...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온열질환자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5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5월 23일~7월 24일 신고된 온열질환자가 539명으로 작년 동기 260명의 2.1배라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연중 7월말~8월초가 가장 무더운 시기이므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작년의 경우 7월말~8월초 2주간 총 6...
앞으로 자격 없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통역안내를 하면 1회 위반 시 50만원, 2회 이상 위반 시부터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 4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개정된 주요 내용은 무자격자에게 관광통역안내를 하게 한 여행업자 등록 취소 기준을 4회 위반 시에서 3회 위반 시로 강화하고 자격증을 패용하지 않고 관광안내를 한 사람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위반 행위별 3만원으로 설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광통역안내사...
다음달부터 주민등록등·초본에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는 ‘동거인’이 아닌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된다. 또 ‘처’와 ‘남편’은 ‘배우자’로, 아들과 딸 모두 ‘자’로 표기하던 것은 ‘자녀’로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8월 1일부터 발급하는 주민등록표 등·초본에 이 같은 내용의 ‘세대주와의 관계 표기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상 세대주와의 관계가 ‘동거인’으로 표기된다. 이는 2007년까지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는 민법상 가족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
부산북부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상습으로 허위 사실에 대한 112신고하여 경찰관의 정당한 순찰 및 출동 업무를 방해한 피의자 김씨(45세, 무직)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층간 소음 문제로 2층 세입자와 다툰 일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되어 경찰조사를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경찰업무를 방해하기 위해 심야시간대에 “2층에서 여자가 살려달라는 소리를 지른다, 강간 및 살인이 의심 된다”는 내용으로 112신고하여, 순찰차 3대, 경찰관 6명이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했지만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여름철 피서지에서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인 소위 ‘몰카 촬영’을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성범죄자로 등록돼 신상정보가 공개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는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강원도 속초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 피서객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또 여가부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몰래카메라 촬영, 성추행 등 피서객 대상 성범죄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관할 파출소 내 ‘성폭력피해여성 ...
캠핑, 레저 등에 적합한 소형 견인차 면허가 신설된다. 경찰청은 오는 28일부터 ‘소형 견인차’ 면허를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소형 견인차 면허가 신설돼 캠핑, 레저 활동 등 국내 관광이 활성화 되고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총 중량이 750kg가 넘는 카라반과 같은 캠핑카를 끌기 위해서는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했었다. 하지만 트레일러 면허는 수출용 컨테이너와 같은 대형 트레일러를 직업적으로 운전하는데 필요한 면허고 30톤이 넘는 대형 차량으로 시험을 보는 관계로 취득이 쉽지 않았다. ...
매실청이 소화촉진, 피로회복, 살균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음료로 마시거나 요리재료로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과다 사용할 경우 오히려 당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시중에 유통 중인 매실청 8종과 홈메이드 매실청 33종에 대해 당류 함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100g 당 당류 함량은 시중판매 매실청이 평균 57.2g, 홈메이드 매실청이 평균 49.6g으로 시판 매실청이 홈메이드보다 15.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실음료(20...
서울수서경찰서(서장 최주원)는 지난 2014. 2월부터 2016. 7월까지 강남구 테헤란(역삼동)로 빌라에 방문판매 업체를 설립하여 노인 및 암환자 등 상대로 미국 FDA까지 허가 받은 제품이다고 거짓말 하여 117명에게 1억3,3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하여 가로챈 혐의로 업체대표 A씨 등 2명을 사기 및 식품위생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B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A씨는 고졸학력임에도 ‘NASA 공동연구원으로 생명유전공학 박사’라고 소개하면서 ‘약 20년간 250억원을 연구비용으로 투자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