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사는 이씨(40)는 빌라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준비 중이다. 이씨는 전세보증금이 부족하여 저축은행, 캐피탈에 신용대출을 신청을 했지만 만족할만한 한도가 나오지 않았다. 신용등급은 4등급에 직장소득도 꾸준하여 대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여겼으나 생각과 현실은 매우 달랐다. 어쩔 수 없이 대부업체를 알아봤지만, 대출한도는 나와도 금리가 30% 중반이 훌쩍 넘어 대출을 포기한 상태였는데 가족의 추천으로 머니옥션이란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머니옥션은 신용등급 1~7등급에 직장소득 증빙이 가능하면 고금...
창업시장이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커피전문점이 호황을 누리기 시작한 시점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시장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며,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유망한 창업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외에도 베이커리 창업 시장이 크게 커지고 있다. 창업전문가 그룹 지노비즈㈜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가 바로 커피전문점(45%)과 베이커리(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창업을 문의한 초보창업자를 비롯, 여...
동행동물원을 추구해 온 서울대공원은 서울동물원의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 12종을 선정, 동물복지환경 개선 및 시민들의 동물복지 인지도 제고를 위한 동행기금 후원 확대와 시민참여 극대화를 위한 ‘동행기금 후원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대공원이 추구해온 동행동물원이란 ‘동물의 자유스런 행동(動行)’과 ‘동물의 행복(動幸)’, 그리고 ‘동물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同行)’을 의미하는데, 서울대공원이 선정한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시베리아호랑이를 비롯해 붉은여우, 수달, 남방큰돌고래, 두루미, 반달가슴곰, 노랑목도...
통계청이 2013년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2013년 10월 고용률은 60.5%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취업자는 2,554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의 증가세가 지속되었고, 임시직과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전체 취업자수는 3개월 연속 40만명 이상의 증가를 나타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5.2%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과 동일하다. 실업자는 72만 4천명...
부동산실무 전문교육기관인 LBA경제연구소와 한국경제신문사는 오는 11월 17일(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국의 LBA캠퍼스에서 국민들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4대 궁금증을 풀어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4.1대책, 8.28대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2014년 부동산시장의 4대 궁금증인 부동산경기가 살아 날 것인지, 시기, 지역, 종목 등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14년 새로운 부동산 트렌드인 도시재생법이 새로운 기회인지에 대한 해답도 제시한다. 서울지역...
국내기업 10곳중 7곳 이상이 근로시간 단축법안에 대해 부담감을 나타냈다. 휴일근로 제한으로 주당 근로가능시간이 줄어들면 기존 생산량이나 업무량을 처리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정부와 정치권은 현행 16시간까지 인정하는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켜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휴일근로를 하는 제조업체와 서비스업체 503개사(제조업체 312개사, 서비스업체 191개사)를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이달 중으로 우리나라가 누적 자동차 생산 80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가 최초로 국산 자동차를 생산한 해는 1955년. 자동차 정비업자 최무성 씨가 미국 지프 차량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시발차’라 불렸다. 이 시발차는 1963년까지 3000여 대가 생산됐다. 누적 생산량 1000만대는 1992년에 달성했다. 7000만대 돌파는 2011년 9월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변천사를 보면 1955년 시발차를 시작으로 1960년대에는 단순한 조립생산 수준이었다. 하지만 1...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암 전이 과정을 조절하는 신기전(new-mechanism)을 밝히고, 이를 통해 암 전이를 억제하는 ‘신기전의 약물선도물질’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항암제 개발이 성공한다면 국내 최초로 진정한 의미의 ‘First-In-Class’형 글로벌 혁신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이 유한양행(연구소장 남수연), 삼성의료원 난치암사업단(단장 남도현),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전영호 교수 등 국...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이 김치 담그는 비용을 지수화 한 ‘김치지수’를 8일 처음으로 발표했다. 김치지수는 개별품목 가격이 아닌 김치재료를 포괄하는 김장비용을 지수화 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배추가격의 등락이 곧 김치 담그는 비용의 등락으로 인식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김치 원료에 관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김치지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김치재료 보편성 등을 고려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치재료 배합비율 13개 품목을 표준 비율로 활용했...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8일 '한국 연례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3)과 전망(안정적)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바탕이 된 ▶양호한 재정건전성 ▶은행 부문의 대외취약성 감소 ▶높은 대외충격 극복능력 및 수출부문 경쟁력 ▶북한 리스크의 안정화 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속적 재정수지 흑자, 낮은 국가부채, 견실한 대외채무구조 등 한국경제의 강점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의 정권교체에도 견고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