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완화·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여건 만들어져”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할 수 있는 방향 고민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그간 정부의 민생 안정,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날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 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이제 만들어지고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28일(화) 오전 10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김형두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난 3월 21일(화) 채택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실시계획서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인사청문회법」상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경우 국회의 임명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인사청문회는 거쳐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 법사위 위원들은 ▲"검사의 수사권을 제한하는 검찰청법 등 개정과 관련된 국회의원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및 국회의장 간의 권한...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초청 오찬…“공정하고 합당한 보상 이뤄지도록 노력” ◆“자유·연대 정신에 입각한 약자복지 지향”…“노동약자 배려하는 조치 함께 시행”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약자 복지와 노동 개혁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복지·노동 분야 최일선 종사자 110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노고에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과 처우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포퓰리즘적인 표를 얻기 위한 정치 복지가 ...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목) 오후 2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계명대 제60대 총학생회(회장 김송학)의 초청으로, 준비된 430명 규모 좌석이 부족할 만큼 500명이 넘는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굴기(大邱崛起)를 위한 청년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홍 시장은 특강에서 시장 취임 후 직면했던 대구의 암담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혁신의 과정과 대구 미래50년 번영과 영광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의 새로운 하늘길을 강조했다. 특히 일방적 강연 중심이 아닌 청년들의 경제, 외교 등 다양한 질문에...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 정무위원회 소속)은 최근 5년간 폐쇄된 4대 시중은행 점포 수에 비하여 은행 공동지점과 편의점 점포 개설 실적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은행 점포는 입·출금, 통장정리, 공과금 납부 등 단순 업무 외에도 계좌 개설, 금융상품 가입, 대출 상담 등 ATM에서 처리할 수 없는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은행 점포가 폐쇄될 경우 모바일과 ATM에 익숙하지 못한 고령층 등의 금융 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에서 더욱 소외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은...
유동수 “중고거래 사기 대책 논의 제자리걸음...중고거래사기 특별법 제정 필요” 지난해 중고거래 사기 피해는 하루 평균 228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기획재정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중고거래 사기 피해는 8만3,214건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2만856건으로 가장 많은 중고거래 사기가 발생했다. 이어서 서울(1만633건), 부산(7,177건), 경남(5,797건), 인천(5,072건) 순이다. 최근 9...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먼저 김 지사는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했다. 이어 연평해전·천안함 묘역을 찾아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 조국과 국민을 지켜낸 호국영령을 애도하고 넋을 기렸다. 한편 충남 출신 연평해전 전사자는 고 한상국 상사 1명이며, 천안함 전사자는 고 최한권 원사, 고 김선호 병장 등 총 6명이다. 시사상조...
“북핵 미사일 위협 대응에 공조 매우 중요…앞으로 적극 협력해 나아가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이날 일본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한일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올해는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1998...
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 오후(현지 시각) 로마에 위치한 몬테치토리오 궁전(하원)에서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과학기술 협력, 남북문제 해결 방안, 경제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탈리아는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140년 가까이 우호 협력을 발전시켜온 우방국이며, 특히 양국 간 국교 재개(1956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쟁 당시 의료부대를 파견해 준 고마운 나라"라며 "이제 양국 교역액이 100억 달러,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연 100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중요한 것은 속도…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신속히 추진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엔진이자 안보·전략자산이고, 우리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되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기존 메모리 반도체 제조단지, 150개 이상의 국내외 소부장 기업, 판교 팹리스와 연계해서 ‘반도체 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