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 방한 -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했다. 공식환영식에 이어 본관 2층 접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회담이 이어졌다. 양국의 수행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왕세자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뜻을 다시 밝히고 1962년 수교 이후 제1위 원유 공급국이자 제1위 해외건설 수주국, 최대 투자국으로 이어져 온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의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사우디 정부의 역점 사업인 '비전 2030'에 대한 우리의 협력 의지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경기 침체 우려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안전을 지켜드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며, 그 책무를 이행하는 데는 재정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추경 편성 배경에 대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중 경제 마찰이 확대되고, 세계경제가 급속히 둔화된다”며, “세계경제의 급격한 둔화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 예상보다 더 큰 영향...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일 행정복지위원회와 학부모회 등이 가진 간담회 후 두 번째 회의로 등·하교 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의원과 녹색어머니연합회 소속 각 초등학교 회장이 참석해 학교별 교통안전시설 설치 관련 건의사항 청취와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연합회는 ▲신호 및 속도위반 단속용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과속방지턱 높이 상...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부패, 갑질문화, 불공정거래 등 윤리경영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주인인 공공기관에 윤리적 문제는 존재의의 자체를 위협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은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인 ‘윤리’와 ‘안전 문제’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고 김용균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난 3월 ‘...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8일 인천공항 국경검역 점검과 이번 달 3차례 접경지역 방역점검에 이어 국경검역 현장을 재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빈틈없는 검역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항은 중국발 여객선이 가장 많이 입항하고, 입국자 중 소무역상(보따리상)의 비율(37%)이 높아 국경검역에서 중요한 장소다. 이 총리는 먼저 여객터미널 1층 회의실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추진...
스톡홀름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2020년 개소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스테판 뢰벤 총리와 쌀트쉐바덴 그랜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증진 ▲한반도와 유럽 등 지역 평화·번영 ▲글로벌 이슈에서의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쌀트쉐바덴 그랜드 호텔은 노사 간 대화와 타협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된 역사적인 ‘쌀트쉐바덴 협약’이 체결된 곳이다. 쌀트쉐바덴 협약은 1938년 세계 대공황과 맞물린 최악의 ...
포용국가 비전 공유·복지분야 정책교류 강화…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공감대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친환경 미래선박과 수소에너지 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해양·북극 보존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솔베르그 총리는 지난 2016년 4월 실무 방한에 이어 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 계기 한국을 방문한 바 있고, 이번 문 대통령의 노르웨이 방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의 국빈 방문이다...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가 먼저 보여준 것처럼 평화는 좋은 것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 단순한 진리를 한반도에서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왕궁에서 하랄 5세 국왕 주최로 열린 국빈만찬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노르웨이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유기적인 산학연 생태계를 바탕으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한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핀란드가 1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대기업 위주의 우리나라 성장동력의 다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오타니에미 혁신단지 내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의 중심축인 알토대와 VTT(국가기술연구소)의 역...
“트럼프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서로 신뢰와 대화 의지 지속 표명”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고, 남북·북미 간 대화의 계속을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남북·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향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 북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