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이 12일 주한 일본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 집결해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조치를 규탄하는 ‘아베정부의 내정간섭 및 경제침략 행위 철회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성명의 주요 골자는 일본 정부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조치 즉각 철회’, ‘한국 사법부의 독립성과 삼권분립의 헌정질서를 무시하는 일련의 행위 중단’,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 회복과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대화의 장 복귀’ 등...
공매도 규제 등 가용수단 동원…추경 9월까지 75% 이상 신속집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과도한 불안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은 과거에 비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외환보유액과 순대외 채...
김종천 과천시장은 6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개분무 시스템 설치 현장'과 '중앙공원 초입박스 상부 시설물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이용 시민의 의견을 듣고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과 품질 향상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각 현장 담당자에게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작업하기 힘들지만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정한 휴식을 취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작업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폭염 대책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중앙공원 어린이놀이터와 놀이터 옆 파고라 벤치 주변,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우물터 등 3곳에 안개분...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일본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일본 정부는 백색국가, 즉 수출심사우대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각의에서 결정했다.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이은 두 번째 보복”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의 잇따른 조치는 한일 양국, 나아가 세계의 자유무역과 상호의존적 경제협력체제를 위협하고 한미일 안보공조체제에 ...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멈춰서면 영원히 산 넘을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해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긴급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우리 정...
청와대는 3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우리 군에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또한 “상임위원들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 회동 이후 조성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 재개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외...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이 기업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와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9일 멱곡동 소재 세진식품㈜를 방문했다. 이날 이항진 시장은 세진식품㈜의 정태원 대표를 만나 기업 현황,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장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여주쌀을 사용해 소비를 촉진하고 시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세진식품㈜의 정태원 대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시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기술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 군수는 26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괴산군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앞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시작한 대회 성공 기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릴레이는 SNS 계정을 통해 무예마스터십을 응원하는 글을 남기고 메시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회를 홍보한 뒤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군수는 다음 응원...
강경화 외교장관은 7월 26일(금) 오전 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및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강 장관은 일본 정부의 우리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 추진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는 취하지 말 것을 요구한바, 고노 대신은 일측 조치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였다. 양 장관은 7월 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경제 성장 전망이 지속 하향 조정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 경제여건이 엄중한 시기를 맞아 추경안의 통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추경의 효과는 집행의 타이밍이 관건으로 추경은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며, 추경안을 제출한지 오늘로 91일째로 역대 2번째 오랜 기간 동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추경안 처리가 8월로 넘어가는 등 계속 지연된다면 실제 사업 집행기간이 크게 줄어 추경의 효과가 반감되므로, 추경이 7월 중에는 반드시 처리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