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저를 보좌해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며, “그 의지가 좌초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점에서 국민들의 넓은 이해와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국 법무부장관 등 7명의 장관 및 장관급 인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후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국민들께 먼저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도 6명의 인사에 대해 국회로부터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송부 받지 못한 ...
박 장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전통시장 가을축제 등으로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 직원들이 전통시장에 총출동했다. 박영선 장관과 김학도 차관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9일 대전 중리시장과 문창시장을 각각 방문해 직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진데 이어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박 장관과 김 차관은 장보기 행사 중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좋은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달라”며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으로 ‘임기내 10개국 방문’ 조기 완료4강 외교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신남방 외교의 확고한 기반 마련 청와대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5일 아세안 10개국 순방 종합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3개국 순방으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이 되는 올해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라오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비엔티안의 메콩강을 찾아 ‘한-메콩 비전’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 함께 강변에서 식수 행사를 갖고 ‘한-메콩 비전’ 발표를 통해 “한국과 메콩을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한-메콩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방문 완결은 신남방정책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서 ‘신남방정책 2.0’의 중심에는 메콩국가들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메콩이 동반성...
“미얀마 지속가능개발 계획, 한국 신남방정책 전략과 일치”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한-미얀마, 상생과 번영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93개사(주관 1, 대기업 14, 중견기업 10, 중소기업 54, 기관 및 단체 14) 2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미얀마 민 쉐 부통령을 비롯한 주요 부처 장관과 기업인 250여명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는 한-미얀마 ...
미얀마 신도시·항만 개발 및 전력·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추진 미얀마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얀마 상생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방안과 더불어, 한-아세안 협력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아웅산 수치는 ‘국가 고문’ 직위를 갖고 외교부장관, 대통령실장관을 겸직하며 사실상 국가수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7년만인 이번 미얀마 국빈 방문이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투...
최대 규모의 한국과 태국 경제인들이 참가한 비즈니스 포럼이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태국투자청(BOI)과 공동으로 2일 방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태국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참석해 한-태 경제협력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모인 500여명의 기업인을 격려했다. 양국 정상이 기업인 행사에 공동으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국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
군사정보보호협정도 체결…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긴밀 소통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총리실 정원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 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태국 신정부가 출범한 지난 7월 이후 태국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인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해 최고의 예의를 갖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측 주요인사와 인사 교환 ▲외교단과 인사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환영식에 이어 문 대통령은 쁘라윳 총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전자부품연구원 설립으로 제조업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2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전자부품연구원이 경남에 오게 되면 기존에 추진 중인 제조업 혁신 스마트 프로젝트와 결합해서 제조업 혁신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설립에 대해 “경남의 제조업체들이 ICT융합을 통한 스마트 제조 혁신과 함께 가지 않으면 제조업의 미래가 없다는 것에 공...
경기하방 위험 적극 대응…재정의 적극적 역할 수행 긴요 ‘국민중심·경제강국’을 내세운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에 이어 2년째 9% 이상 증가율로, 경기 하방 위험에 적극 대응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정부는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본예산 469조6000억원보다 43조9000억원 증액한 513조5000억원의 ‘2020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안은 내달 3일 국회에 제출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