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총 11조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5일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한 지 12일 만이다. 추경 규모는 총 11조7000억원으로 정부 원안을 유지하되 세입경정 조정 등으로 대구·경북에 1조원 가량의 추가 지원이 이뤄졌다. 추경 원안에서는 세입 경정이 3조2000억원, 세출 경정이 8조5000억원이었지만 세입경정에서 2조4000억원을 줄이고, 세출 부문에서 목적예비비 3500억원과 취업성공 패키지, 고효율...
강원도 원주시의회(의장 신재섭)는 16일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16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조례안 9건, 일반안 7건, 예산안 2건, 의원 발의 5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처리하며 그 규모는 본예산보다 331억원이 증액된 1조4,614억원이다. 신재섭 의장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 내 추...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경제 정책을 하는 분들은 과거의 비상상황에 준해서 대책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금은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융시장 및 제반 경제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일, 충주시를 방문해 생활치료센터 입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정 생활치료센터인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 들러 방역·소독 관리 현황, 의료지원 준비상황, 편의용품 비치 등을 점검했다. 그리고 “충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소독과 외부차단 등 시설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의료진 등 관리인원의 건강을 위한 감염관리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숙소동은 324실 규모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다행히 확진자 수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고 병상과 생활지원센터도 확충됐지만 아직 아무도 낙관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50일간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우리는 작은 문제가 큰 사태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마스크 5부제’가 이날부터 시행된 것과 관련, “여러모로 불편하실 것이며, 1인당 1주 2매의 분량이 부족한 분도 많으실 것”이라며 “감염병의 빠른 확산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마스크 공급량을 신속히 늘려 5부제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구입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지만 아직 공급량이 ...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마스크를 의료·방역현장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물량은 국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를 방지하고 마스크의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마스크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관련 긴급수급조정조치안을 심의하기 위한 임시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가 지난 26일 시행한 마스크 공적 공급 의무화 및 수출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내 마스크 수요는 여전히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 관련 한 회의 석상에서 왼손을 가슴에 얹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이 사진이 가짜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5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문재인 대통령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은 허위조작된 합성 사진”이라고 전했다. 청와대가 가짜라고 밝힌 사진은 지난 1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앞서 국기에 경례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비상시국에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 총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한시가 급한 만큼, 국회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스크 공급과 관련,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시일 내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