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지가는 연간 2.70%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74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지가변동률 2.40%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물가변동률 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2.53%)보다 지방(2.99%)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2.97%)은 2013년 9월부터 40개월 연속 소폭 상승 중이며 인천(1.74%), 경기(2.23%...
한국과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다음 달 서울에서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 국방부는 26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월 2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매티스 장관은 2월 2~3일 한국을, 3~4일 일본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은 매티스 국방장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 신행정부가 평가하는 한반도와 아태지역의 중요성, 굳건한 한미동맹, 확고한 대한(對韓) 방위공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에서 임시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썰매장은 중앙공원 예정지 내에 조성되며 27~30일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한다. 이는 행복도시 주민에게 설 연휴 동안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100여 대의 자동차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화장실·휴게시설·온음수 제공 및 썰매 대여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썰매장 진입은 행복도시 홍보관(S-...
서울 강서경찰서(경찰서장 박성주)는 유사 골프회원권 하나로 전국 골프장에서 정회원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6,500명을 상대로 1,062억원 상당의 피해를 발생시킨 후 해외로 도주하였던 A골프 대표 B(52세)씨 부부를 인터폴 국제공조수사로 말레이시아에서 검거하여 공범 C(57세)씨와 함께 구속하고 조직적으로 유사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해온 지사장 등 관련자 48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대표 B씨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총판 C씨와 서울 강남에 A골프본사 사무실을 차리고 부산지역을 중점으로 1,50...
반려견 3마리를 키우고 있는 A씨에게는 심장사상충 예방비가 큰 부담이다. 매달 한번씩 약을 투약해야 하는데 동물병원에서 개당 14,000원으로 진료비를 더하면 한 달에 5만 원, 일 년이면 60만 원이 든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동물약국를 찾았지만 예방제를 파는 곳이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제약사에서 동물약국에 아예 공급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어쩌다 동물병원에서 남은 약이 있어서 가져다 팔면 제약사에서 몽땅 수거해 가고 더 이상 약을 못 받게 된다는 것이 동물약국의 설명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 소유자, 동물 관련 영업자, 동물실험시행기관 등과 관련하여 동물보호법령을 준수하면서 현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게 하려고 26일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했다. 먼저, 등록 대상 동물 소유자의 동물등록(변경) 신청을 전국에서 가능하도록 하고, 동물등록 변경 시 제출하는 서류를 간소화함으로써 등록 대상 동물 소유자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동물등록(변경신고)은 주소지 관할 시·군·구 뿐만 아니라 동물등록제 시행 제외지역을 제외한 전국 시·군·구에서 신청...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을 표기하도록 한 법령이 시행된지 한달 만에 실제로 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배가 전국 소매점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5개 보건소가 인근 소매점 1곳씩에서 판매 상황을 확인한 결과 경고그림 표기 담배가 평균 6.3종씩 판매되고 있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경고그림 부착된 담배가 5∼9종 판매되는 소매점이 99곳(40.4%)으로 가장 많았고 4종 이하는 98곳(40%), 10종 이상 38곳(19.6%) 등이었다. 대전 11.4종,...
올해 실시될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4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83명 선발에 1만 5725명이 접수해 평균 4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1229명 감소했으며 경쟁률은 2016년도의 44.4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올해부터 제1차시험에 헌법 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준비가 부족한 수험생 일부가 포기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인사처는 판단했다. ...
‘대추를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대추는 옛날부터 건강식품으로서 영양가가 풍부한 열매로 꼽혔다. 명절과 혼례와 같은 관혼상제에 필수적으로 올라가는 대추는 당도 높은 생과일이자 한의학에서 이뇨제, 강장제, 만성기관지염 치료제 등의 약리효과를 가진 단기소득 임산물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대추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대추의 소비가 연평균 6.9%씩 증가했다고 밝혔다.가구당 대추 구입액은 6년간(2010~2015) 평균 11,2...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동안 건강하게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지방이 많이 들어 있거나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은 비만 또는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명절에는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채소나 과일에 노출되기 쉽다. 반려견이 양파와 마늘을 먹을 경우 적혈구가 손상돼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와 건포도 등은 아주 소량으로도 급성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파전이나 고기전처럼 기름지거나 뼈있는 음식 섭취로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도 잦다. 닭 뼈나 생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