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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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예방 취약 중소사업장 14만곳 기술지원유해 화학물질, 위험기계·기구류를 사용하는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은 산업재해에 취약하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산업안전 관리 여력이 부족하다. 지난 2015년 연간 산업재해자 9만 129명 중, 50인 미만 사업장 재해자는 7만 3549명으로 전체 산업재해의 80%를 차지했다. 이를 예방하고자 안전보건공단이 팔을 걷었다. 민간 안전보건전문가를 활용해 산업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 14만 6000개 사업장을 선정해 방문 기술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들의 안전보건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재해발생 현황 ▲재해발생 주기 ▲재해다발 기계기구 사용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사업장을 선정한다. 올해는 ▲ 건설업 6만개소 ▲ 제조업 4만 6000개소 ▲ 근로자 건강분야 3만개소 ▲ 화학업종 1만개소 등 총 14만 6000여개 사업장을 선정해 연말까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들 사업장에는 민간 재해예방 전문기관 206곳의 안전보건전문가 800여명이 방문해 위험성 평가기법 등을 활용한 위험요인 점검 및 발굴, 예방책을 제시한다. 안전보건표지 부착과 교육실시 사항 점검,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의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및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 재해다발 기계기구에 대한 안전한 작업 방법 등도 지원한다. 기술지원이 실시된 사업장 중 급박한 재해발생 위험이 있거나, 안전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현장은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개선을 유도한다. 기술지원이 실시된 사업장에 효과적인 기술지원이 이뤄졌는지는 공단에서 정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하는 연중 모니터링이 실시 될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정부에서는 우수 안전관리 사업장에 산재보험료 감면, 작업환경개선 비용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조성에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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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외국민 주민등록 4만 6000명…서울 2만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 후 2년간 4만 6000여명의 재외국민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1월말을 기준으로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가 4만 6832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로 1만 9564명,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44명이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거래나 행정업무를 처리할 때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 1월 22일부터 시행됐다. 재외국민이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할 때 거주지 읍면동에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는 재등록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에는 최초로 주민등록 신고를 할 수 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 첫해인 2015년 말 재외국민 등록자는 2만 1261명이었으며 2016년 말에는 4만 584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1만 9564명의 재외국민이 주민등록 신고를 했으며 경기(1만 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1121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과 경기도가 전체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의 70%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만 9051명, 여자가 2만 7781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1만 2597명(26.9%)로 가장 많았고 60대 9252명(19.8%), 40대가 9195명(19.6%), 30대 5031명(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 4332명으로 한 달 사이 8116명(0.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9만 5526명(99.02%), 거주불명자가 46만 1974명(0.89%), 재외국민이 4만 6832명(0.09%)이다. 세대수는 2131만 2864세대로 지난해 말보다 1만 8855세대 늘어났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한 달 사이에 인구가 늘어난 시도는 경기(1만 1840명), 세종(1891명), 인천(940명) 등 9곳이었다. 반면 부산(1750명), 경북(1595명), 강원(1594명), 전남(1534명), 전북(1493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1월 한 달간 전국의 출생신고는 3만 862명으로 경기(8135명), 서울(5525명), 경남(2086명) 등에서 많았고 사망신고는 2만 4136명으로 경기(4809명), 서울(3590명), 경남(1816명) 등에서 많았다. 출생신고가 많은 시군구는 경기 수원(840명), 경남 창원(663명), 경기 성남(638명), 용인(620명), 고양(616명) 등이었다. 사망신고는 경남 창원(454명), 경기 수원(416명), 고양(376명), 충북 청주(345명), 경기 성남(341명) 등에서 많았다. 전입·전출에 의한 사회적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경기 화성(3179명), 대구 달성군(1887명), 경기 하남(1869명), 서울 성동구(1706명) 등에서 순유입이 많았다. 반면 전남 광양(1445명), 경남 창원(1018명), 서울 노원구(856명), 경기 과천(852명) 등에서는 순유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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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김정은 정권 잔학성·반인륜성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이 심히 중대하다는 인식하에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현재의 북한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당국과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외교·안보부처는 국제사회와 함께 특단의 각오로 북한정권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해 김정은 정권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밖에 없도록 모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와 주요국들의 독자제재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함으로써 대북 압박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군은 확고한 한미연합방위체제 하에 더욱 강화된 대북대응태세를 유지해주기를 바라고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도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면서 맡은 바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치권에서도 정말 안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안보에 관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신뢰하고 지원해 주기 바란다”며 “한 틈의 안보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법안 추진과 정책 협의과정을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은 정부의 조치들을 신뢰하고 협력해 주기 바라고 불필요한 또는 과도한 불안함이 조성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협조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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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이 떨리는 이유는?누구나 한 번쯤 눈꺼풀이나 눈 주위가 떨리거나 입 주위 얼굴이 실룩실룩 떨리는 증세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얼굴 떨림의 원인은 피로, 뇌혈관, 뇌신경 이상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떨림 증세는 주로 50세 이상 성인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눈꺼풀 떨림은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눈꺼풀 떨림’, 마그네슘 부족 탓일까? 미국 명문 병원 메이오 클리닉의 보고서에 따르면, 눈꺼풀 떨림의 근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술, 밝은 빛, 카페인 과다섭취, 피로, 눈꺼풀 안쪽의 이물감, 담배, 스트레스, 바람 등으로 눈꺼풀 떨림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여러 신경학적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서 눈꺼풀 떨림도 동반할 수는 있지만, 단지 눈꺼풀 떨림 증세만 있는 사람에게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최근에는 눈꺼풀 떨림의 원인이 피로와 연관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몸에 피로물질이 쌓여 미세한 염증반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신경세포가 예민해져 주변의 작은 자극에도 눈꺼풀 근육이 반응해 움직인다고 본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에서 눈꺼풀 떨림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수면과 휴식이라고 권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눈꺼풀 떨림과 다른 ‘얼굴 근육 떨림’ 눈꺼풀 떨림은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나지만 얼굴 떨림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병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다. 오랫동안 지속하는 안면 떨림이 있으면 뇌혈관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혈관은 심장이 뛸 때 같이 박동하는데 이 박동이 자극원이 돼 안면신경을 움직이고 얼굴을 떨리게 하는 것이다. 간혹 안면의 근육을 관장하는 안면신경이 뇌혈관과 달라붙어 있어 안면 떨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뇌혈관과 안면신경을 분리해 주는 수술을 받으면 나을 수 있다. 만일 지속적인 안면 경련 증상을 겪고 있다면 일단 신경외과에서 뇌혈관과 뇌 신경의 문제인지 확인해야 한다. 안면 떨림, 뇌혈관과 뇌 신경의 문제가 아니라면? 뇌혈관과 뇌 신경이 원인이 아닌 얼굴 떨림에 대해 아직 현대 의학은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럴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데 가장 먼저 시도할 수 있는 게 항콜린성 약물과 신경안정제이다. 하지만 70% 정도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다음에 시도할 수 있는 게 보톡스 치료이다. 보톡스는 근육을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떨리는 눈 주변 근육이나 입 주변 근육에 보톡스를 넣어서 위축시킨다면 떨리는 모양이 작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한번 치료했을 때 효과 지속기간이 3~6개월 정도로 제한적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구진남 과장은 “눈꺼풀과 안면 떨림은 오염된 공기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 떨림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심한 경우 기능적인 실명 상태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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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혼자 운영하는 식당 상습 절도한 40대 구속서울동작경찰서(서장 류영만)는 지난 2016.12.30부터 2017.1.27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여성이 혼자 운영 하는 식당에서 주인이 바쁜 틈을 이용 상습적으로 1,868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절취한 A씨(48세, 무직)를 추적 끝에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부천 소재 식당에서 1개월간 종업원으로 일시 일하였다가 그만둔 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상태이고 신용불량인 상태임에 더욱이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해 생활비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여성들이 혼자 운영하는 식당을 상대로 동종의 전력과 같은 방법으로 현금등을 절취할 것을 마음먹고 서울과 경기 일원의 식당을 다니며 그 대상을 물색하였다. 이후 지난 2017. 1. 20일경 서울 동작구 소재의 한 식당에 손님인척 행세하며 들어간 뒤 음식을 주문하지 않은 채 테이블에 앉아 기회를 살피던 중 업주인 피해자가 영업을 준비하기 위하여 청소 및 정리를 하는 등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카운터 안쪽의 사물함에 놓아둔 현금 65만원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몰래 집어들고 도망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지난 2016.12월부터 2017.1.27일자까지 약 7회에 걸쳐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식당을 상대로 현금과 고가의 가방 등 도합 1,868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다. 피해를 본 식당 여주인들은 영업을 준비하거나 다른 손님들을 안내하는 순간에 카운터 자리를 비우게 되었고 일시적으로 손님으로 찾아온 척 행세하던 A에 의하여 현금 등이 들어있는 가방이 없어진 사실을 한참 후 알게 되어 이를 신고하여, 상당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가 없는 상태에서, CCTV영상 분석 등 추적기법에 따라 피의자를 특정하고 잠복 중에 주거지에서 A를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A는 생활비등을 마련하기 위하여 1차례 범행을 하였다며, 추가적인 범행사실 일체를 부인하였으나 범행 전후 피의자의 행적 수사를 통하여 추가 범행을 밝혀냈으며, 추가 여죄를 계속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상점에서는 현금을 카운터에 놓아두는 등 관리에 있어 별도의 저장소를 마련하여 시정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되면 손님들이 이용한 물컵이나 휴지 등을 버리거나 훼손하지 말고 그대로 현장을 보존한 뒤 경찰에 신고하여 감식수사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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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산업요원 군사교육소집일 본인선택 접수병무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2017년도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을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에 대한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 제도는 병역지정업체의 연구·제품생산 및 병역의무자의 일정 등을 고려해 군사교육소집일자를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병역지정업체의 운영의 효율성과 병역의무자의 의무이행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은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1년 미만 복무한 사람으로서 다음달 20일 이후 소집일자부터 신청할 수 있다. 본인선택 시에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으로 결정된 소집일자를 취소한 사람은 당해 연도에는 1회만 다시 신청이 가능하므로 소집일자 취소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인선택으로 소집일자가 결정됐다하더라도 전직 등의 사유가 발생해 관할 지방병무청이 변경될 경우 군사교육소집일자는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군사교육소집일자는 계획인원의 범위 내에서 접수순서대로 정해지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소집일자를 선택하고 싶은 사람은 위의 지방청별 접수 일자와 시작 시간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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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車)! 역주행’…국도 60곳 자동·경보장치앞으로 국도에서 역주행에 따른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던 국도상 진입부 등의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역주행은 차량이 반대 차로로 잘못 진입해 발생되는데, 정면 충돌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피해는 매우 크다. 최근 5년간 역주행 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2.8배 높으며 도로 종류별로 비교 시 발생건수는 특별·광역시도, 시도, 일반국도 순, 치사율은 일반국도, 군도, 지방도 순이다. 일반국도의 치사율이 높은 이유는 특별·광역시도, 시도 보다 통행 속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지난 2015년 국토부는 과거 3년동안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59곳 중 사고 위험이 높은 11곳을 선정해 안전표지·노면표시 정비, 자동감지·경보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후 역주행 사고 조사결과, 과거 3년 대비 사고 건수가 무사고로 감소해 시설개선에 따른 사고예방 효과를 거뒀다. 특히 자동감지·경보장치는 바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역주행 차량을 자동 감지해 경고음, LED형 진입금지 표지판 점등으로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장치로서 역주행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국토부는 시설개선에 따른 역주행 사고예방 효과를 고려해 잔여구간 38곳에 지난해에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22곳을 더해 총 60곳의 시설개선을 올해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백현식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역주행 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교통사고 사망자수 3000명대 진입을 위해 사고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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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표고 재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하여 오는 21일(화)「골든 시드(Golden Seed) 표고버섯 재배기술 연찬회」를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표고버섯 재배자 및 재배를 희망하는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국산 표고 신품종을 소개하고 최신 재배기술을 공유ㆍ보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찬회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을 널리 보급함은 물론 표고 재배자들과 신품종의 특성과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기획되었다. 연찬회에서는 표고버섯 재배자들이 궁금해 하는 국산 신품종의 특성 및 현장적용 결과를 제공하고 다년간 재배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표고버섯의 원목 및 톱밥 재배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 표고시장의 유통 상황 및 표고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현황에 대한 정보를 비롯하여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관계관으로부터 버섯산업 지원정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활한 연찬회 진행을 위하여 17일(금)까지 이메일(rryoo@korea.kr)과 전화(02-961-2752)로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연찬회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성명, 소속, 연락처, 재배경력(재배경력 몇 년 또는 예비재배자 등)을 간단히 적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표고버섯 재배자들이 수입산이 아닌 국산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도 국산 신품종이 널리 보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보급 확대와 국내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배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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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퇴근·승진 미끼, 여직원 성폭행한 악덕 사장자신이 고용한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60대 사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10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오산시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20대 여직원 10여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4년 11월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여직원 A씨에게 다가가 "일찍 퇴근하고 싶거나 승진하려면 나와 성관계해야 한다"며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근뒤 여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 이 밖에도 채용광고를 보고 면접 보러 온 C씨에게 "비서로 채용해 줄 테니 바닥에 누우라"고 말한 뒤 가슴과 허벅지를 주무르는 등 추행한 혐의다. 또 다른 직원 D씨에게도 "기치료를 해주겠다"며, 바닥에 눕게 해 몸을 더듬거나 자신의 거주하는 오피스텔이 및 모텔로 여직원들을 불러내 강제로 성폭행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피해여직원 대부분은 A씨의 요구에 반항하면 일자리를 잃거나 월급을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 때문에 제대로 항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A씨가 월급도 제때 주지 않아 일을 바로 그만 두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반성하지 않은 채 치료 목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는 등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그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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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생생물…20년새 1만8541종 추가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물종이 20년 만에 4만 7000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 종합인벤토리 구축사업’을 통해 확인한 우리나라 자생생물 목록 수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4만 7003종이라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생생물 목록은 지난 1996년 환경부에서 ‘국내생물종 문헌조사 연구’ 결과 처음으로 2만 8462종을 발표한 후 20년 만에 1만 8541종이 추가돼 4만 7000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신종 방울혹탱자나무지의 등을 비롯해 미기록종 쏠치우럭, 긴다리자게, 산쉽싸리, 들괭이밥, 큰남방제비나방 등 1708종의 생물이 목록에 새로 올랐다. 분류군별로 살펴보면 척추동물 1971종, 무척추동물 2만 5497종, 식물 5379종, 균류 및 지의류 4840종, 조류(藻類) 5857종, 원생동물 1750종, 원핵생물 1709종 등이다. 척추동물은 포유류 125종, 조류(鳥類) 522종, 양서·파충류 52종, 어류 1272종으로 구성됐다. 식물은 큰겨이삭 등 외떡잎식물 1111종, 긴쑥부쟁이 등 쌍떡잎식물 2998종, 소철 등 나자식물 53종, 개고사리 등 양치식물 293종, 솔이끼 등 선태식물 924종이다. 국가생물종 목록을 파악하는 ‘국가생물자원 종합인벤토리 구축사업’은 지난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 개관과 동시에 시작됐으며 해마다 발표되는 자생생물 신종·미기록종 등의 정보를 조사, 분석해 국내 생물종 현황과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국가생물종 목록 데이터베이스(DB)는 ‘국가생물다양성 정보 공유체계(http://kbr.go.kr)’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http://species.nibr.go.kr)’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약 10만 종으로 추정되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을 밝히기에는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며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등을 통해 국가생물종 목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