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개편 이후 지난달 가정용 전기소비량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주택용 전기사용량은 59억8000만kWh로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했다. 구간별 사용가구 비중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200kWh 이하 구간 가구비중은 38%로 전년대비 1%포인트 늘었고, 201~400kWh 구간 가구 비중(53%)은 1%포인트 줄었다. 400kWh 초과 구간 가구비중(8%)은 전년과 동일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기...
국회는 2월 22일 서울에서 한·미·일 3국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참가하는 '제22차 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 TLEP)'를 개최한다. 이번 제22차 회의에서는 3국의 주요 국내 정세를 비롯해 한미자유무역협정·무역구조 등 경제·통상 현안, 대북 문제 등 안보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깊은 논의가 통역 없이 영어로 이뤄진다. 다만, 3국 의원들 간의 자유롭고 솔직한 토론을 위해 회의내용과 결과는 공개되지 않는다. 한국대표단...
이유없이 가끔 근육통이 있고 몸이 뻐근하며 손발이 붓는 경우가 있다.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현재 느끼는 통증들이 병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섬유근육통’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섬유근육통은 온몸의 이곳저곳이 모두 아프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끼는 병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에는 섬유조직에 염증이 있어 통증을 유발할 것으로 생각해 ‘섬유조직염’으로 의심했으나, 실제로 조직검사에서는 염증 소견 등 별다른 이...
서울노원경찰서(서장 엄명용)는 지난 2017년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습득한 피해자의 지갑 내 신분증을 도용하여, 3개 금융기관에서 명의 체크카드 3매를 재발급 받아 893만원 상당 부정사용하고 휴대폰 매장에서 피해자 명의로 115만원 상당 휴대폰을 개통 한 A씨(23세, 무직)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A는 지난 2017. 1. 18. 09:00경 노원구 노원역 부근 노상에서 피해자의 지갑을 습득하여, 노원구에 있는 3개 은행에서 신분증을 도용하여 피해자 행세를 하며, 체크카드 3매를 재발급 받은 것으로...
학생 참여 활동 확대…스토리텔링 비중 축소 다음 달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한글교육이 기존 27시간에서 60시간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교육부는 새 학기를 앞두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바뀌는 초등 1∼2학년의 교과서 내용을 발표했다. 새 초등 1∼2학년 교과서는 학습 분량은 줄이고 학생 참여 활동은 늘리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로 개발했다. 특히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는 낱말 사용과 쉬운 구성, 놀이 중심의 학습활동 등으로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로 ...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21∼23일 ‘2017년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 원서를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에 기록연구직으로 임용되기 위해서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을 먼저 취득해야 한다. 기록연구직은 공공기관에서 체계적인 기록물관리 업무를 하는 전문인력이다. 올해 국가기록원은 20여명의 기록연구사를 채용해 10개 중앙행정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자격시험 합격자도 올해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은 2005년도에 45개 중앙행정기관을 시작으로 현재...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1년간의 혹독한 창업훈련과정을 마치고 300명의 신생 벤처기업인을 배출했다. 20일,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6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반의 청년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에 개교한 경기도 안산 본원을 필두로, 2012년 호남(광주),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창원)에, ...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의 근로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방학을 맞이해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빈번한 전국 주요 도시 내 일반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피씨(PC)방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정부3.0’ 개방·공유·소통의 가치에 기반해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지방자체단체·지역경찰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업주들이 간과하기 쉬운 기초고용질서 및 청소년보호법 준수 관련 사항들이다. 근로조건을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당국의 발표 및 여러 정보와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 정권이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3국의 국제공항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자행된 이번 살인사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자 테러행위”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권 유지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북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 중앙지검 수사관 및 통신사 콜센터 상담원 등을 사칭해 전화로 피해자의 통장이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속여 금융정보 등을 입력케 한 후 미리 준비한 대포통장으로 현금을 이체 받는 수법으로 총 4억여원 상당을 편취한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 등 총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6년 7월경 중국 현지에서 조선족 총책 K씨(35세, 남) 중심의 조선족들이 검찰이나 통신사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조직적인 보이스 피싱 범행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 착수하여 수사를 진행...